정추격해 온 적에게 몸소 창을 잡고 싸워 적선을 뒤집음촉지 권15 §79
연직접 기록 없음 — 행적으로 추정제84회 §35
정기는 자가 계연이며 파서군 낭중현 사람이다. 유장 때 한창현의 장이었는데, 반란을 꾀한다는 의심을 받던 파서태수 방희가 정기의 아들 정울을 보내 군사를 청하자 이를 거절했고, 유장은 이 일을 듣고 그를 강양태수로 옮겼다. 유비가 익주목을 겸하자 종사좨주로 불렸다. 정사 촉지 권15 §76–78
뒤에 유비를 따라 오나라를 치러 갔다가 대군이 패해 강을 거슬러 돌아오던 길에, 배를 풀고 가볍게 떠나라는 말을 물리치고 몸소 창을 잡고 싸우다 죽었다. 선주전은 이 원정에서 장무 2년(222) 6월 육의(육손)가 효정에서 유비의 군을 크게 깨뜨렸다고 적는다. 정사 촉지 권15 §79정사 촉지 권2 §71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고, 양희의 『계한보신찬』 아래에 진수가 단 주석이 행적을 전한다. 찬은 '강양태수는 굳세고 곧아 밝은 임금 아래 절개를 세웠다'고 기렸고, 진수의 평에는 그의 이름이 없다. 연의에는 제81회에 황권과 함께 오나라 원정의 참모로 처음 나와 120회 가운데 3회에 등장하며, 이름이 회목에 든 회는 없다. 제84회에서 오군에 쫓겨 길이 막히자 스스로 목을 찌른다. 정사 촉지 권15 §33 · 76 · 85연의 제81회 §12연의 제84회 §35
정기는 자가 계연이며 파서군 낭중현 사람이다.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다. 양희가 연희 4년(241)에 지은 『계한보신찬』에 그가 들었고, 진수는 찬에 들었으나 전을 짓지 않은 이들에 대해 그 찬 아래에 처음과 끝을 주석으로 적었다. 정사 촉지 권15 §33 · 76
유장 때 한창현의 장이 되었다. 이 현에는 종인(賨人)이 있었는데, 진수는 그 족속이 굳세고 사나워 옛날 고조가 그들로 관중을 평정했다고 적었다. 파서태수 방희는 천하가 어지러우니 군에 무력으로 지킬 대비가 있어야 한다며 부곡을 제법 불러 모았다. 정사 촉지 권15 §76
어떤 이가 유장에게 방희가 반란을 꾀한다고 참소하자 유장은 속으로 그를 의심했다. 방희는 이를 듣고 몹시 두려워 스스로 지킬 꾀를 내려 했고, 정기의 아들 정울을 보내 뜻을 전하며 군사를 청해 자신을 돕게 하려 했다. 정기는 군에서 부곡을 모은 것은 본래 반란하려던 것이 아니니 이간하는 자가 있더라도 정성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렵다고 딴마음을 품는 것은 자신이 들어 본 적 없는 도리라고 답했다. 그리고 정울에게, 자신은 주의 은혜를 입었으니 주목을 위해 절개를 다해야 하고, 너는 군의 관리이니 태수를 위해 힘을 다해야 하지만 자기 때문에 딴마음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일렀다. 정사 촉지 권15 §77
방희가 사람을 보내 그대의 아들이 군에 있으니 태수를 따르지 않으면 집안에 화가 미칠 것이라고 하자, 정기는 옛날 악양이 장수가 되어 제 아들로 끓인 국을 마신 것은 부자간에 은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대의가 그러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다시 아들을 국으로 끓인다 해도 반드시 마시겠다고 답했다. 방희는 정기가 결코 자기편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유장에게 정중히 사죄해 허물을 면했다. 유장은 이 일을 듣고 정기를 강양태수로 옮겼다. 정사 촉지 권15 §78
유비가 익주목을 겸하자 정기를 불러 종사좨주로 삼았다. 뒤에 정기는 유비를 따라 오나라를 치러 갔다가 대군이 패해 강을 거슬러 돌아오게 되었다. 어떤 이가 뒤쫓는 적이 이미 이르렀으니 배를 풀고 가볍게 떠나야 화를 면할 수 있다고 하자, 정기는 '나는 군에 있으면서 적 앞에서 달아난 적이 없는데, 하물며 천자를 따르다가 위태로움을 만났는데야'라고 했다. 추격하던 자들이 정기의 배에 이르자 그는 몸소 창을 잡고 싸웠고, 적의 배 가운데 뒤집힌 것도 있었다. 적의 무리가 크게 몰려와 함께 공격하자 마침내 죽었다. 정사 촉지 권15 §78–79
선주전은 이 원정에서 장무 2년(222) 6월 육의(육손)가 효정에서 유비의 군을 크게 깨뜨렸고, 유비가 자귀로 돌아와 흩어진 군사를 거둔 뒤 배를 버리고 육로로 어복으로 돌아왔다고 적는다. 진수 본문은 정기가 죽은 곳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정사 촉지 권2 §71정사 촉지 권15 §79
양희의 찬은 정기를 두고 '강양태수는 굳세고 곧아 밝은 임금 아래 절개를 세웠네. 군대가 맞붙어 적을 만나자 제 몸을 굽히지 않았으니, 홀로 된 사내가 한 가지 임무를 지켜 군중에서 목숨을 잃었네'라고 했다. 아들 정기(程祁, 자 공홍)도 찬에 들었는데, 찬은 그가 스무 살에 요절해 재주를 드러내지 못한 것을 애통해했다. 양희는 젊은 시절 함께 이름이 알려진 이 정기(程祁)를 늘 으뜸으로 추대했다. 권15 진수의 평은 등지·장익·종예·양희를 논할 뿐 정기(程畿)를 다루지 않는다. 정사 촉지 권15 §76 · 80 · 27 · 85
연의 제81회에서 선주(유비)는 관우의 원수를 갚으려 오를 치기로 하고, 간하는 진밀을 가두고 제갈량의 표도 땅에 내던진다. 이어 출병 진용을 정하면서 황권과 정기를 참모로, 마량과 진진에게 문서를 맡긴다. 연의 제81회 §10–12
제84회에서 선주가 어영에서 오를 깨뜨릴 계책을 궁리하는데, 장막 앞 중군의 깃발이 바람도 없이 저절로 쓰러진다. 선주가 무슨 징조인지 묻자 정기는 오늘 밤 오군이 영채를 습격하러 오는 것이 아니냐고 답한다. 선주가 어젯밤 모조리 죽였는데 어찌 다시 오겠느냐고 하자, 정기는 그것이 육손이 적을 시험해 본 것이라면 어찌하겠느냐고 되묻는다. 그날 초경 무렵 동남풍이 일며 어영 좌우의 둔에서 불이 난다. 연의 제84회 §21–23
같은 회에서 촉의 좨주 정기는 필마로 강가에 달려가 수군을 불러 적에게 맞서게 하지만, 오군이 뒤쫓아 오자 수군은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난다. 부장이 어서 달아나라고 외치자 정기는 '주상을 따라 출전한 뒤로 적을 앞에 두고 달아난 적이 없다'며 노한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오군이 들이닥쳐 사방에 길이 없자, 정기는 칼을 뽑아 스스로 목을 찌른다. 연의는 후세 사람의 시를 실어, 촉의 정 좨주가 몸에 남은 칼 한 자루로 군왕에게 보답해 만고에 향기로운 이름을 얻었다고 기린다. 연의 제84회 §35–36
제85회에서 장무 2년 여름 6월 육손이 효정과 이릉 땅에서 촉군을 크게 무찌르고 선주는 백제성으로 달아난다. 선주는 풍습·장남·부동·정기·사마가 등이 모두 나랏일에 목숨을 바쳤다는 보고를 듣고 슬퍼하기를 그치지 않는다. 연의 제85회 §1–2
원정에서 맡은 일: 연의 제81회에서 정기는 황권과 함께 오나라 원정의 참모가 되고, 제84회에서 깃발이 쓰러진 징조를 풀이해 오군의 습격을 경계한다. 정사는 그가 유비를 따라 오나라를 치러 갔다고만 적을 뿐, 원정에서 맡은 일이나 낸 말은 적지 않았다. 연의 제81회 §12연의 제84회 §21–22정사 촉지 권15 §79
죽음: 연의 제84회에서 정기는 강가에서 수군을 불러 모으다 수군이 흩어지고 사방에 길이 막히자 칼을 뽑아 스스로 목을 찌른다. 정사에서는 강을 거슬러 돌아오던 배에서 추격하는 적과 몸소 창을 잡고 싸워 적의 배를 뒤집기도 했으나, 적의 무리가 함께 공격해 죽었다. 연의 제84회 §35정사 촉지 권15 §79
달아나기를 거절한 말: 연의 제84회에서는 부장이 어서 달아나라고 외치자 '주상을 따라 출전한 뒤로 적을 앞에 두고 달아난 적이 없다'고 한다. 정사에서는 어떤 이가 배를 풀고 가볍게 떠나라고 권하자 '군에 있으면서 적 앞에서 달아난 적이 없는데, 하물며 천자를 따르다 위태로움을 만났는데야'라고 답했다. 연의 제84회 §35정사 촉지 권15 §79
유장 때의 일: 정사에서는 방희가 반란을 꾀한다는 의심을 받을 때 아들 정울을 통한 요청을 거절하고 강양태수가 되었다. 연의에는 정기의 유장 때 일과 자·출신이 나오지 않는다. 정사 촉지 권15 §76–78연의 제81회 §12연의 제84회 §35
기림: 연의 제84회는 후세 사람의 시로 그가 칼 한 자루로 군왕에게 보답해 만고에 향기로운 이름을 얻었다고 기린다. 정사에 실린 양희의 찬은 그가 제 몸을 굽히지 않고, 홀로 된 사내로서 한 가지 임무를 지켜 군중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연의 제84회 §36정사 촉지 권15 §76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정추격해 온 적에게 몸소 창을 잡고 싸워 적선을 뒤집음촉지 권15 §79
연직접 기록 없음 — 행적으로 추정제84회 §35
정직접 기록 없음 — 현장·태수·종사좨주 경력으로 추정촉지 권15 §76촉지 권15 §78
연직접 기록 없음 — 참모 직책으로 추정제81회 §12
정직접 기록 없음 — 방희의 사정을 헤아린 답으로 추정촉지 권15 §77
정방희의 청을 도리로 물리쳐 방희가 유장에게 사죄하게 함촉지 권15 §77촉지 권15 §78
연직접 기록 없음 — 진언으로 추정제84회 §22
정직접 기록 없음 — 현장·강양 태수 경력으로 추정촉지 권15 §78
연필마로 강가에 가서 수군을 불러 맞섰으나 흩어짐제84회 §35
정직접 기록 없음 — 행적으로 추정촉지 권15 §78
연직접 기록 없음 — 선주가 슬퍼한 일로 추정제85회 §2
정찬에 굳세고 곧다 함, 아들을 두고도 주목을 배반 않고 달아나지 않음촉지 권15 §76촉지 권15 §77촉지 권15 §79
연적 앞에서 달아난 적 없다며 달아나지 않고 자결함제84회 §35
정방희 편에 서지 않아 승진, 배를 버리라는 권유는 물리침촉지 권15 §78촉지 권15 §79
연달아나라는 권유를 물리치고 자결을 택함제84회 §35
정직접 기록 없음 — 행적으로 추정촉지 권15 §78
연직접 기록 없음 — 좨주 문관으로 추정제81회 §12
정직접 기록 없음 — 행적으로 추정촉지 권15 §77
연직접 기록 없음 — 행적으로 추정제81회 §12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