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궐 董厥
인물 소개
동궐은 제갈량이 승상일 때 승상부의 영사로 있었고, 제갈량은 그를 '훌륭한 선비'라고 칭찬했다. 정사에는 제갈량전 끝에 짧은 기록이 있다. 제갈량이 죽은 뒤 상서령에 올랐고, 경요 4년(261)에는 보국대장군·남향후로서 제갈첨과 함께 상서의 일을 처리했다. 정사 촉지 권5 §60 · 63
경요 6년(263) 위가 쳐들어오자 장익과 함께 양안관 입구로 나갔다가 강유·요화와 합류해 검각을 지켰고, 촉이 망한 이듬해 봄 번건과 함께 위의 도성으로 가서 상국참군이 되었다. 정사는 그의 출신지와 죽음을 적지 않는다. 정사 촉지 권3 §43정사 촉지 권14 §44–45정사 촉지 권5 §64
진수의 평에는 나오지 않는다. 연의에는 제87회에 제갈량의 남만 정벌에 번건과 함께 연사로 따라나서는 인물로 처음 나와 120회 가운데 7회에 등장하며, 이름이 회목에 든 회는 없다. 제117회에서 보국대장군으로 검각을 지키다 강유를 맞아들이고, 제119회에서 촉이 망한 뒤 병을 핑계로 나서지 않다가 근심 끝에 죽는다. 정사 촉지 권5 §66연의 제87회 §7연의 제117회 §1연의 제119회 §22
정사 기록
동궐은 승상 제갈량 때 승상부의 영사였다. 제갈량은 그를 두고 '동 영사는 훌륭한 선비다. 내가 그와 이야기할 때마다 생각이 신중하고 마땅하다'고 칭찬했고, 동궐은 주부로 옮겼다. 정사 촉지 권5 §63
제갈량이 죽은 뒤 점차 승진해 상서복야에 이르렀고, 진지를 대신해 상서령이 되었다. 대장군으로 옮겨 상서대의 일을 처리하게 되자, 의양 사람 번건이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정사 촉지 권5 §63
제갈첨의 전기에 따르면 경요 4년(261) 제갈첨이 행도호 위장군이 되어 보국대장군 남향후 동궐과 함께 상서의 일을 처리했다. 진수는 제갈첨·동궐·번건이 정사를 총괄한 뒤로 강유는 늘 밖에서 정벌하고 있었고 환관 황호가 권력을 몰래 농단했는데, 모두 함께 감싸 주기만 하고 바로잡지 못했으며, 번건만은 황호와 가까이 오가지 않았다고 적었다. 정사 촉지 권5 §60 · 64
경요 6년(263) 여름 위가 등애·종회·제갈서에게 여러 길로 쳐들어오게 하자, 후주는 좌·우거기장군 장익·요화와 보국대장군 동궐 등을 보내 막게 했다. 강유의 전기에 따르면 황호가 무당과 귀신의 말을 믿고 일을 덮어 두었다가, 종회가 낙곡으로, 등애가 답중으로 들어오려 하자 그제야 요화를 답중으로 보내 강유를 돕게 하고, 장익과 동궐 등을 양안관 입구로 보내 여러 진지를 밖에서 돕게 했다. 이들은 음평에 이르러 위 장수 제갈서가 건위로 향한다는 말을 듣고 머물러 기다렸다. 정사 촉지 권3 §43정사 촉지 권14 §44
한 달여 뒤 강유가 등애에게 꺾여 음평으로 돌아왔고, 종회는 관문 입구가 함락되었다는 말을 듣고 멀리 내달려 나아왔다. 장익과 동궐이 막 한수(漢壽)에 이르렀을 때 강유와 요화도 음평을 버리고 물러나 이들과 합류했고, 모두 검각으로 물러나 지키며 종회를 막았다. 정사 촉지 권14 §45
그 뒤 등애가 샛길로 들어와 면죽에서 제갈첨을 깨뜨리고 성도로 나아가자 후주는 등애에게 항복하고, 사자를 보내 강유 등에게 종회에게 항복하라고 명했다. 종회는 글을 올려 '적 강유·장익·요화·동궐 등이 죽음을 피해 달아나 성도로 향하려 했다'고 했다. 정사 촉지 권14 §46정사 위지 권28 §115
촉이 망한 이듬해 봄, 동궐과 번건은 함께 위의 도성으로 가서 모두 상국참군이 되었고, 그해 가을 산기상시를 겸해 촉에 사신으로 가서 위로했다. 정사는 그 뒤의 일과 그의 죽음을 적지 않는다. 정사 촉지 권5 §64
연의 묘사
연의 제87회에서 제갈량은 남만 정벌에 나서며 장완을 참군으로, 비의를 장사로, 동궐과 번건 두 사람을 연사로 삼는다. 제91회에서는 노수 기슭에서 나랏일에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죽은 남방 사람들의 넋에 제사 지낼 때 제갈량이 동궐에게 제문을 읽게 하고, 같은 회 출사표 뒤의 편성에서 동궐은 승상영사로 이름을 올린다. 연의 제87회 §7연의 제91회 §5 · 42–43
제99회에서 제갈량은 동궐·번건 등을 막사 안으로 불러, 정신이 흐릿해 일을 볼 수 없으니 한중으로 돌아가 병을 돌보겠다며 사마의가 알지 못하도록 절대 누설하지 말라고 이른다. 그날 밤 촉군은 몰래 영채를 거두어 한중으로 돌아간다. 연의 제99회 §37
제116회에서 답중의 강유는 위군이 크게 몰려온다는 말을 듣고 요화·장익·동궐에게 격문을 보내 호응하게 한다. 제117회에서 보국대장군 동궐은 위군이 열 몇 갈래 길로 국경에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군사 2만으로 검각을 굳게 지키다가, 흙먼지를 보고 관문 어귀를 막았는데 다가온 것이 강유·요화·장익임을 알고 크게 기뻐하며 맞아들인다. 연의 제116회 §34연의 제117회 §1
동궐은 강유에게 후주와 황호의 일을 울면서 하소연하고, 이 관은 지킬 수 있어도 성도에 사람이 없으니 적에게 기습당하면 대세가 무너질 것이라고 걱정한다. 강유는 성도는 산이 험해 쉽게 빼앗을 곳이 아니라며 걱정할 것 없다고 답한다. 연의 제117회 §1–2
제118회에서 후주의 항복 명이 검각에 이르자, 강유는 한실을 되살릴 계책이 있다며 검각관에 항복의 깃발을 세우고 장익·요화·동궐 등을 이끌고 항복하러 간다고 종회에게 알린다. 제119회에서 강유·종회·등애가 죽은 뒤 후주가 낙양으로 옮겨질 때 상서령 번건 등 몇 사람만 따라가고, 요화와 동궐은 모두 병을 핑계로 일어나지 않다가 뒤에 둘 다 근심하다 죽는다. 연의 제118회 §16–18연의 제119회 §22
연의와 다른 점
처음 맡은 일: 연의 제87회에서 동궐은 남만 정벌에 번건과 함께 연사로 따라나서고, 제91회에서는 노수의 제사에서 제문을 읽는다. 정사는 제갈량 때 승상부의 영사였다가 주부로 옮겼다고만 적고, 남쪽 정벌에 따라간 일이나 제문을 읽은 일은 없다. 연의 제87회 §7연의 제91회 §5정사 촉지 권5 §63
제갈량의 칭찬: 정사에서 제갈량은 '동 영사는 훌륭한 선비'라며 그와 이야기할 때마다 생각이 신중하고 마땅하다고 칭찬했다. 연의에는 이 말이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87회 §7정사 촉지 권5 §63
황호와의 관계: 연의 제117회에서 동궐은 강유에게 후주와 황호의 일을 울면서 하소연한다. 정사에서 동궐은 상서령을 거쳐 제갈첨·번건과 함께 정사를 총괄했고, 진수는 그들이 황호를 감싸 주기만 하고 바로잡지 못했으며 번건만 황호와 가까이 오가지 않았다고 적었다. 연의 제117회 §1정사 촉지 권5 §60 · 63–64
검각을 지킨 경위: 연의 제117회에서는 동궐이 먼저 군사 2만으로 검각을 지키다가 물러온 강유·요화·장익을 관 위로 맞아들인다. 정사에서는 동궐이 장익과 함께 양안관 입구로 가다가 음평에 머물렀고, 한수(漢壽)에서 강유·요화와 합류한 뒤 모두 검각으로 물러나 지켰다. 연의 제117회 §1정사 촉지 권14 §44–45
항복: 연의 제118회에서 강유는 한실을 되살릴 계책을 품고 장익·요화·동궐 등을 이끌고 종회에게 항복하러 간다. 정사 종회전은 종회가 강유·장익·요화·동궐 등이 달아나 성도로 향하려 했다고 글을 올린 일을 적고, 강유는 처현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종회에게 항복했다. 동궐이 항복한 경위는 따로 적혀 있지 않다. 연의 제118회 §18정사 위지 권28 §115정사 촉지 권5 §64
촉이 망한 뒤: 연의 제119회에서 동궐은 요화와 함께 병을 핑계로 일어나지 않다가 근심하다 죽고, 후주를 따라 낙양으로 간 사람 가운데 들지 않는다. 정사에서는 촉이 망한 이듬해 봄 번건과 함께 위의 도성으로 가서 상국참군이 되었고, 그해 가을 산기상시를 겸해 촉에 사신으로 가서 위로했다. 정사에는 그의 죽음이 적혀 있지 않다. 연의 제119회 §22정사 촉지 권5 §64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 통솔4552+7
- 무력3131±0
- 지력6260−2
- 정치5545−10
- 매력4540−5
- 덕4572+27
- 처세4545±0
- 문예4242±0
- 언변4538−7
- 용인3838±0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비슷한 곳 8개 — 근거 보기
정보국대장군으로 양안관을 도우러 나갔다 검각으로 물러남촉지 권14 §44촉지 권14 §45
연군사 2만으로 검각을 굳게 지킴제117회 §1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