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양흥·장포를 참소해 삼족이 멸하게 함오지 권19 §106오지 권19 §109
연손호의 무도함을 바른말로 간곡히 간하다 죽임을 당함제120회 §20
만욱은 오나라 손호 때의 우승상이다.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고, 오지 삼사주전의 손호 부분과 복양흥·정봉·육개·왕번·누현의 전기에 나온다. 일찍이 오정령을 지내 오정후 손호와 사이가 좋았다. 정사 오지 권3 §48
영안 7년(264) 손휴가 죽자 좌전군으로서 복양흥과 장포에게 손호를 세우자고 거듭 말해 손호가 즉위하게 했고, 얼마 뒤 두 사람이 앞의 일을 뉘우친다고 참소해 그들이 죽임을 당하게 했다. 보정 원년(266) 상시에서 우승상이 되었고, 봉황 원년(272) 견책을 받아 근심하다가 죽었다. 정사 오지 권19 §106정사 오지 권3 §57 · 63–64
진수는 복양흥을 평하면서 그가 장포의 사악함에 협력하고 만욱의 말을 받아들였으니 죽임을 당하고 멸족된 것은 마땅하다고 했다. 연의에는 제120회에 손휴가 죽은 뒤 손호를 세우자고 말하는 좌전군으로 나와 120회 가운데 1회에 등장하며, 이름이 회목에 든 회는 없다. 정사 오지 권19 §109연의 제120회 §1
영안 7년(264) 7월 손휴가 죽었다. 그때는 촉이 막 망하고 교지가 떨어져 나가 배반한 때여서, 나라 안이 두려워하며 나이 든 군주를 얻기를 바랐다. 좌전군 만욱은 예전에 오정령을 지내 오정후 손호와 사이가 좋았는데, 손호의 재주와 식견이 밝고 결단력이 있어 장사환왕(손책)과 같은 부류이며 학문을 좋아하고 법도를 받들어 따른다고 칭찬하며, 여러 차례 승상 복양흥과 좌장군 장포에게 이를 말했다. 정사 오지 권19 §106정사 오지 권3 §48
복양흥과 장포는 손휴의 비인 태후 주씨를 설득해, 손휴의 적자를 폐하고 손호를 맞아 세웠다. 정봉전도 정봉이 승상 복양흥 등과 함께 만욱의 말을 따라 손호를 맞아 세웠다고 적는다. 손호는 이때 스물셋이었고, 이해는 위의 함희 원년이었다. 정사 오지 권3 §49정사 오지 권19 §106정사 오지 권10 §106
손호는 뜻을 이루자 거칠고 난폭하며 교만해져 위아래가 모두 실망했고, 복양흥과 장포는 남몰래 이를 후회했다. 복양흥전에 따르면 얼마 뒤 만욱이 두 사람이 앞의 일을 뉘우치고 있다고 참소했고, 11월 초하루 두 사람이 조회에 들어오자 손호는 그들을 잡아 광주로 유배 보냈다가 도중에 뒤쫓아 죽이고 삼족을 멸했다. 삼사주전은 참소한 사람을 '어떤 이'라고만 적는다. 정사 오지 권3 §51정사 오지 권19 §106
누현전에 따르면 손호가 즉위하자 만욱은 왕번·곽탁·누현과 함께 산기중상시가 되었다. 예전에는 궁중을 맡는 자로 임금이 가까운 사람을 직접 골라 썼는데, 만욱이 가깝고 은밀한 직책에는 훌륭한 사람을 써야 한다고 아뢰자, 손호는 담당 관청에 충성스럽고 청렴한 선비를 구하게 해 누현을 궁하진금중후로 삼았다. 왕번전에 따르면 만욱은 손호와 옛 친분이 있었는데, 속된 무리가 이를 끼고 왕번이 만욱을 가벼이 여긴다고 헐뜯었다. 정사 오지 권20 §8 · 3
보정 원년(266) 8월 연호를 고친 뒤, 육개를 좌승상으로, 상시 만욱을 우승상으로 삼았다. 이듬해 봄 우승상 만욱은 올라가 파구를 지켰고, 건형 2년(270) 봄 건업으로 돌아왔다. 정사 오지 권3 §57 · 59 · 61–62
육개전 뒤에는 진수가 형주와 양주에서 온 이들에게서 얻었다는 육개의 간언 스무 가지가 실려 있다. 진수는 오나라 사람 대부분이 이런 표를 들은 적이 없다고 했고, 사실인지 거짓인지 밝히기 어려워 본편에는 싣지 않고 전 뒤에 베껴 싣는다고 밝혔다. 그 셋째 항목은 만욱이 하찮은 재주에 평범한 자질로 예전에 집안의 종 신분에서 뛰어올라 궁궐에 들어섰는데, 손호가 그의 작은 장점을 아껴 높은 보필의 자리로 영화롭게 하고 옛 신하들보다 윗자리에 두었으니 어질고 선량한 이들이 분하고 원통해한다고 했다. 정사 오지 권16 §34 · 38
봉황 원년(272) 가을 서릉독 보천이 진에 항복했다가 육항에게 사로잡혔다. 이해에 우승상 만욱은 견책을 받아 근심하다가 죽었고, 그 아들과 아우들은 여릉으로 옮겨졌다. 진수의 본문은 무엇 때문에 견책을 받았는지 적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3 §63–64
진수는 복양흥을 평하면서, 재상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생각이 나라를 경영하는 데 미치지 못하고 장포의 사악함에 협력하며 만욱의 말을 받아들였으니, 죽임을 당하고 멸족된 것은 마땅하다고 했다. 정사 오지 권19 §109
연의 제120회에서 오주 손휴는 사마염이 위나라를 찬탈했다는 소식에 근심하다 병들어, 승상 복양흥의 팔을 붙잡고 태자 손완을 가리키며 숨을 거둔다. 복양흥이 신하들과 의논해 손완을 세우려 하자, 좌전군 만욱은 손완이 어려서 정사를 도맡을 수 없으니 오정후 손호를 모셔다 세우는 것만 못하다고 말한다. 좌장군 장포도 손호는 재주와 식견이 밝고 결단력이 있으니 제왕이 될 만하다고 거들고, 결정하지 못한 복양흥이 주태후에게 아뢴 끝에 손호가 임금이 된다. 연의 제120회 §1–2
손호의 흉포함이 날로 심해지자 복양흥과 장포가 간하고, 손호는 노하여 두 사람을 베고 삼족을 멸한다. 이어 연호를 보정 원년으로 고치고 육개와 만욱을 좌우 승상으로 삼는다. 연의 제120회 §3–4
연의는 손호가 건형으로 연호를 고친 뒤 봉황 원년에 이르기까지 제멋대로 날뛰며 군사를 한없이 동원하자, 승상 만욱과 장군 유평, 대사농 누현 세 사람이 손호의 무도함을 보고 바른말로 간곡히 간했다가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적는다. 앞뒤 10여 년 동안 손호가 죽인 충신이 40여 명이었다고 한다. 연의 제120회 §20–21
손호를 세우자고 한 말: 연의 제120회에서 만욱은 손완이 어리니 손호를 세우자고 하고, 손호의 재주와 식견이 밝고 결단력이 있다는 말은 장포가 한다. 정사 삼사주전에서는 만욱이 손호를 그렇게 칭찬하며 복양흥과 장포에게 여러 차례 말했고, 복양흥과 장포가 태후 주씨를 설득했다. 연의 제120회 §1–2정사 오지 권3 §48–49
손호와의 인연: 정사는 만욱이 예전에 오정령을 지내 오정후 손호와 사이가 좋았다고 적는다. 연의 제120회는 이 인연을 적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3 §48연의 제120회 §1
복양흥과 장포의 죽음: 연의 제120회에서는 두 사람이 손호에게 간하다가 베인다. 정사 복양흥전에서는 만욱이 두 사람이 앞의 일을 뉘우치고 있다고 참소했고, 손호는 그들을 광주로 유배 보냈다가 도중에 뒤쫓아 죽였다. 연의 제120회 §4정사 오지 권19 §106
육개의 비판: 정사 육개전 뒤에 진수가 베껴 실은 간언 스무 가지에는 만욱을 높은 보필의 자리에 올려 옛 신하들보다 윗자리에 두었다는 비판이 있다. 연의 제120회의 육개 상소는 무창 도읍과 사치, 후궁과 좌우의 사람들을 간할 뿐 만욱을 이름으로 들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16 §34 · 38연의 제120회 §4–6
죽음: 연의 제120회에서는 만욱이 유평·누현과 함께 손호에게 바른말로 간했다가 죽임을 당한다. 정사 삼사주전은 봉황 원년(272)에 만욱이 견책을 받아 근심하다가 죽었다고만 적고 까닭을 밝히지 않는다. 누현은 누현전에서 교지로 옮겨졌다가, 손호가 장수 장혁에게 몰래 내린 칙서를 보고 자살한다. 연의 제120회 §20정사 오지 권3 §64정사 오지 권20 §12
죽은 뒤: 정사는 만욱의 아들과 아우들이 여릉으로 옮겨졌다고 적는다. 연의에는 이 일이 없다. 정사 오지 권3 §64연의 제120회 §20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정복양흥·장포를 참소해 삼족이 멸하게 함오지 권19 §106오지 권19 §109
연손호의 무도함을 바른말로 간곡히 간하다 죽임을 당함제120회 §20
정어진 이들이 분해하고 지혜로운 선비들이 성내며 꾸짖음오지 권16 §38
연직접 기록 없음제120회 §4
정하찮은 재주와 평범한 자질로 높은 자리에 올랐다는 상소오지 권16 §38
연직접 기록 없음 — 우승상 관직으로 추정제120회 §4
정복양흥·장포를 여러 차례 설득해 손호를 세우게 함오지 권3 §48오지 권19 §106
연어린 태자 대신 손호를 세우자고 주장해 관철함제120회 §1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