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부인 糜夫人
인물 소개
미부인은 미축의 누이동생으로 유비의 부인이다.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고 이름도 적혀 있지 않으며, 미축의 전기에 한 번 나온다. 건안 원년(196) 여포가 하비를 습격해 유비의 처자를 사로잡은 뒤, 미축은 군사를 광릉의 해서로 옮긴 유비에게 누이동생을 바쳐 부인으로 삼게 하고 노비와 식객, 재물을 내어 군자금을 도왔다. 정사 촉지 권8 §21
연의에는 제15회에 '감 · 미 두 부인'으로 처음 나와 120회 가운데 8회에 이름이 나오며, 이름이 회목에 든 회는 없다. 하비가 함락된 뒤 감부인과 함께 관우의 보호를 받으며 조조에게 머물다 유비에게 돌아가고, 제41회 장판에서 아두를 조운에게 맡긴 뒤 마른 우물에 몸을 던져 죽는다. 제85회에서 황후로 추존된다. 연의 제15회 §6연의 제25회 §16연의 제28회 §33연의 제41회 §53–55연의 제85회 §29
정사 기록
미축의 전기에 따르면, 미축은 동해군 구현 사람으로 조상 대대로 재화를 늘려 종과 식객이 만 명이나 되고 재산이 억만에 달했다. 서주목 도겸의 별가종사였던 그는 도겸이 죽자 그 유언을 받들어 소패에서 유비를 맞아들였다. 정사 촉지 권8 §21
건안 원년(196), 여포가 원술을 막으러 나간 유비의 틈을 타 하비를 습격하고 유비의 처자를 사로잡았다. 유비가 군사를 광릉의 해서로 옮기자, 미축은 누이동생을 유비에게 바쳐 부인으로 삼게 하고, 노비와 식객 2천 명과 금은과 재화를 내어 군자금을 도왔다. 당시 유비는 곤궁하고 궁핍했으나 이에 힘입어 다시 떨쳐 일어났다. 정사 촉지 권8 §21
진수 본문에서 미부인이 나오는 곳은 이 한 대목뿐이며, 이름 · 태어난 해 · 죽은 때는 적혀 있지 않다. 후비전의 감황후 대목은 유비가 여러 차례 정실을 잃었으므로 감부인이 늘 집안일을 맡아 보았다고 적는다. 정사 촉지 권8 §21정사 촉지 권4 §3
연의 묘사
연의 제15회에서 여포가 유비의 가솔을 먼저 돌려보내자, 감 · 미 두 부인은 여포가 군사를 시켜 집 문을 지키게 해 아무도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늘 시첩을 보내 물건을 대 주었다고 유비에게 알린다. 제22회에서 유비는 관우에게 하비를 지키게 하면서 감 · 미 두 부인도 하비에 거처하게 하고, 연의는 미부인이 미축의 누이동생이라고 밝힌다. 연의 제15회 §6–7연의 제22회 §51–52
제25회에서 토산에 갇혔던 관공이 조조와 세 가지 일을 약속하고 하비 성에 들어오자, 감 · 미 두 부인은 급히 나와 맞으며 황숙이 어디 계시냐고 묻고, 무슨 일이든 서방님께서 알아서 처리하라고 한다. 그 뒤에는 황숙이 흙구덩이에 빠진 꿈을 꾼 감부인이 미부인과 이야기하다 서로 붙들고 운다. 연의 제25회 §15–18 · 26–27
제26회에서 손건은 관공에게 감 · 미 두 부인의 안부를 묻고, 두 부인을 모시고 원소에게 가서 유비를 만나라고 한다. 제28회 고성에서 장비가 관공을 의리를 저버린 자라며 죽이려 하자, 감부인에 이어 미부인도 '둘째 서방님이 그동안 허도에 계셨던 것은 본래 어쩔 수 없어서였습니다'라고 말한다. 연의 제26회 §21–22연의 제28회 §32–33
제41회 장판에서 조운은 유비가 맡긴 감 · 미 두 부인과 아두를 잃는다. 감부인은 미부인과 함께 쫓기다 수레를 버리고 백성들 틈에 섞여 걸었으나 또 한 무리의 군마를 만나 흩어졌다고 말한다. 조운이 백성에게 물으니 부인이 아이를 안고 있는데 왼쪽 다리에 창을 맞아 걷지 못한다고 하고, 조운은 불탄 인가의 무너진 흙담 아래 마른 우물 곁에서 아두를 안고 울고 있는 미부인을 찾아낸다. 연의 제41회 §41 · 46 · 52–53
미부인은 '첩이 장군을 뵈었으니 아두는 살았습니다'라며 반평생을 떠돈 아이 아버지의 핏줄 하나를 지켜 달라고 부탁한다. 조운이 말에 오르라고 거듭 청하자, 장군께서 어찌 말 없이 싸우겠느냐며 자신은 이미 큰 상처를 입었으니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한다. 아두를 조운에게 건네고 끝내 말에 오르지 않다가, 사방에서 함성이 다시 일자 아두를 땅에 내려놓고 마른 우물 속으로 몸을 던져 죽는다. 조운은 조조 군사가 시신을 훔쳐 갈까 두려워 흙담을 밀어 무너뜨려 우물을 덮고, 제42회에서 유비에게 이 일을 알린다. 연의 제41회 §53–56연의 제42회 §3
제85회에서 선주가 죽고 태자 선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 감부인에게는 소열황후의 시호가 올려지고 미부인도 황후로 추존된다. 연의 제85회 §29
연의와 다른 점
혼인한 때: 연의에서 미부인은 여포가 서주를 차지할 때 관아에 남겨졌다가 제15회에서 돌려보내진 '감 · 미 두 부인' 가운데 하나로 나오고, 제22회에서야 미축의 누이동생이라고 소개된다. 정사 미축의 전기에서는 건안 원년(196) 여포가 하비를 습격해 유비의 처자를 사로잡은 뒤에, 미축이 해서로 옮긴 유비에게 누이동생을 바쳐 부인으로 삼게 했다. 연의 제14회 §60연의 제15회 §6연의 제22회 §52정사 촉지 권8 §21
혼인의 경위: 연의는 미부인이 미축의 누이동생이라고만 할 뿐, 미축이 누이와 함께 노비와 식객 2천 명, 금은과 재화를 내어 곤궁한 유비를 다시 일으킨 일은 적지 않는다. 정사는 이 일을 미축의 전기에 적었다. 연의 제22회 §52정사 촉지 권8 §21
하비의 두 부인: 연의 제25회에서 감 · 미 두 부인은 하비에서 관우와 함께 조조에게 몸을 맡기고, 관우는 두 형수를 지키려 세 가지 일을 약속한다. 정사 선주전은 조공이 유비의 처자를 사로잡고 관우까지 사로잡아 돌아갔다고 적을 뿐 어느 부인인지 밝히지 않으며, 관우의 전기에도 두 부인을 지켰다는 말은 없다. 연의 제25회 §15–18정사 촉지 권2 §16정사 촉지 권6 §4–6
장판: 연의 제41회에서는 미부인이 아두를 안고 있다가 조운에게 맡긴다. 정사 조운의 전기에서는 유비가 처자를 버리고 달아날 때 조운이 몸소 어린 아들(후주)을 안고 후주의 어머니인 감부인을 보호하여 모두 화를 면했고, 감황후 대목도 같은 일을 적는다. 이 대목에 미부인은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41회 §53–55정사 촉지 권6 §39정사 촉지 권4 §3
죽음: 연의 제41회에서 미부인은 장판에서 마른 우물에 몸을 던져 죽는다. 정사 진수 본문은 미부인의 죽음을 적지 않는다. 연의 제41회 §55정사 촉지 권8 §21
추존: 연의 제85회에서는 감부인과 함께 미부인도 황후로 추존된다. 정사 후비전에서는 장무 2년(222) 감부인에게 황사부인의 시호를 올리고, 유비가 죽은 뒤 제갈량이 소열황후로 높여 유비와 합장하자고 상주했다. 미부인을 추존했다는 기록은 없다. 연의 제85회 §29정사 촉지 권4 §3–6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 통솔3131±0
- 무력3131±0
- 지력3342+9
- 정치3131±0
- 매력3545+10
- 덕4090+50
- 처세3370+37
- 문예3333±0
- 언변3145+14
- 용인3138+7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비슷한 곳 6개 — 근거 보기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
연의 등장 회차 (8회)
등장미등장 회차 목록 →
가족
| 배우자 | 유비 연의·정사 |
|---|---|
| 형제자매 | 미축 연의·정사, 미방 연의·정사 |
Wikidata 역사·연의 인물 항목 기준(정의서 16). 추정 배지가 없는 관계는 정사 원문에서도 확인한 것.
관련 사건 (2)
- 조자룡이 필마로 주군을 구하다 208년 · 등장(연의 장면)
- 채양을 베어 형제가 의심을 풀다 연의 제28회 · 등장(연의 장면)
위키백과 정보상자·원문 핵심어 자동 대조(추정)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