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劉放

정사연의 위 자(字) 子棄 Liu FangZiqi자기刘放

프로필
직업정문관 · 중서감 연문관 · 시중소속위
등장정연수록위지
출생정? 추정출신지탁군
사망정250년 추정사망지
존재실존언급정27회

인물 소개

유방은 자가 자기이며 탁군 사람으로, 한나라 광양 순왕의 아들 서향후 유굉의 후손이다. 어양의 왕송에게 몸을 의탁했다가 왕송을 설득해 조조에게 붙게 했고, 건안 10년(205) 왕송과 함께 조조에게 갔다. 정사 위지 권14 §143–145

위나라가 세워지자 손자와 함께 비서랑이 되었고, 황초 초에 비서를 중서로 고치자 중서감이 되어 중서령 손자와 함께 기밀을 맡았다. 명제 조예의 임종 때 조상과 사마의에게 뒷일을 맡기게 했고, 정시 연간에 표기장군에 이르렀다가 물러나 가평 2년(250)에 죽었다. 정사 위지 권14 §147–148 · 151–155

진수는 평에서 유방은 문장으로, 손자는 부지런함과 신중함으로 함께 황제의 목구멍과 혀가 되는 직책을 맡아 권세가 당시에 떨쳤으나, 체통을 갖추지 못해 비난이 늘 실제보다 지나쳤다고 적었다. 연의에는 제106회에만 나와 120회 가운데 1회에 등장하고 회목에 이름이 오른 회는 없으며, 병든 조예에게 손자와 함께 조상을 천거한다. 정사 위지 권14 §158연의 제106회 §28–29

정사 기록

유방은 자가 자기이며 탁군 사람으로, 한나라 광양 순왕의 아들 서향후 유굉의 후손이다. 군의 강기를 두루 지내고 효렴으로 천거되었다. 세상이 크게 어지러울 때 어양의 왕송이 그 땅을 차지하고 있어 그에게 가서 의탁했다. 정사 위지 권14 §143

조조가 기주를 평정하자 유방은 왕송에게, 동탁의 반역 이래 영웅들이 저마다 세력을 키웠으나 오직 조공만이 천자를 받들어 죄 있는 자를 치니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두 원씨도 지키면 회남이 얼음 녹듯 사라지고 싸우면 관도에서 크게 패했다며, 옛날 경포가 칼을 짚고 한에 귀순했듯 몸을 맡기라고 권했다. 왕송은 이를 옳게 여겼고, 조조가 남피에서 원담을 치며 편지로 부르자 옹노·천주·안차를 들어 붙었다. 유방이 왕송을 대신해 쓴 답장은 글이 매우 아름다웠다. 조조는 이를 훌륭히 여기고 그가 왕송에게 한 말도 듣고서 그를 불렀다. 정사 위지 권14 §143–145

건안 10년(205) 유방이 왕송과 함께 오자 조조는 크게 기뻐하며, 옛날 반표가 두융에게 의탁해 하서의 공을 세운 일과 어찌 이리 비슷하냐고 했다. 유방은 참사공군사가 되었고, 주부·기실을 거쳐 합양·대우·찬의 영을 지냈다. 위나라가 세워지자 태원의 손자와 함께 비서랑이 되었다. 정사 위지 권14 §145–147

문제 조비가 즉위하자 유방과 손자는 좌승과 우승이 되었고, 몇 달 뒤 유방은 비서령으로 옮겼다. 황초 초에 비서를 중서로 고치면서 유방은 중서감, 손자는 중서령이 되어 각각 급사중이 더해졌고, 유방은 관내후의 작위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로써 기밀을 관장하게 되었다. 황초 3년(222)에 위수정후로 올랐고, 명제 조예가 즉위하자 더욱 총애와 신임을 받아 산기상시가 더해지고 서향후로 작위가 올랐다. 정사 위지 권14 §148

명제 때 유방과 손자는 주상의 신임을 받아 당시의 정사를 결단했으므로 대신들 가운데 그들과 사귀지 않는 이가 없었으나, 신비만은 왕래하지 않았다. 필궤가 상서복야 왕사 대신 신비를 쓰자고 표를 올리자 명제는 유방과 손자에게 물었고, 두 사람은 신비가 곧기는 하나 성품이 굳세고 독단적이라고 답해 신비는 쓰이지 않았다. 중서감과 중서령이 권력을 오로지 맡는다는 말이 돌자, 장제는 측근이 지나치게 가까우면 임금의 몸이 가려진다며 경계하는 상소를 올렸다. 정사 위지 권25 §16–18정사 위지 권14 §126–127

유방은 서신과 격문을 잘 지어, 삼조의 조서와 명령 가운데 불러 달래는 글은 대부분 그가 지었다. 청룡 초에 손권이 제갈량과 손잡고 함께 쳐들어오려 할 때, 변경의 척후가 손권의 편지를 얻자 유방은 그 글을 고쳐 만총에게 귀순하려는 것처럼 꾸미고 봉해서 제갈량에게 보였다. 제갈량이 이를 오의 보즐 등에게 전하자 손권은 제갈량이 자기를 의심할까 두려워 깊이 해명했다. 이해에 유방과 손자는 시중·광록대부가 더해졌고, 경초 2년(238) 요동이 평정되자 참모의 공으로 본래 현에 봉해져 유방은 방성후가 되었다. 정사 위지 권14 §149–150

그해 명제가 병으로 눕자 연왕 조우를 대장군으로 삼아 하후헌·조상·조조(曹肇)·진랑과 함께 정사를 보필하게 하려 했으나, 조우는 굳이 사양했다. 명제가 유방과 손자를 침실로 불러 조상이 조우를 대신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두 사람은 찬성하고, 서둘러 태위 사마의를 불러 황실의 기강을 잡게 해야 한다고 간곡히 아뢰었다. 명제는 유방에게 누런 종이를 주어 조서를 쓰게 했으나, 두 사람이 나가자 뜻이 바뀌어 사마의를 오지 못하게 했다. 곧 다시 두 사람을 불러 조조(曹肇) 등이 자기 일을 그르칠 뻔했다며 다시 조서를 쓰게 했고, 조상만을 불러 두 사람과 함께 명을 받게 한 뒤 조우·하후헌·조조(曹肇)·진랑을 파면했다. 사마의가 이르러 침상에 올라 조서를 받은 뒤 명제가 죽었다. 정사 위지 권14 §150–153

제왕 조방이 즉위하자 큰 계책을 정한 공으로 식읍이 늘어 유방은 1,100호가 되었고, 아들들도 정후·기도위·낭중이 되었다. 정시 원년(240) 좌광록대부가 더해져 금인과 자수를 받고 의례가 삼공과 같아졌으며, 정시 6년(245) 표기장군으로 옮기면서 중서감을 전처럼 겸했다. 정시 9년(248) 2월 자리를 사양하고 열후로서 사저로 물러나 특진의 지위를 받았다. 가평 2년(250)에 죽으니 시호를 경후라 했고, 아들 유정이 뒤를 이었다. 정사 위지 권14 §154–155정사 위지 권4 §8 · 17 · 27

진수는 유방이 재능과 계책에서는 손자보다 나았으나 스스로를 닦는 데에는 그만 못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주상의 뜻을 잘 받들어 따르고 잘잘못을 드러내어 말한 적이 없었으며, 신비를 누르고 왕사를 도왔기 때문에 세상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때때로 신하들이 간쟁할 때 그 뜻을 거들고 은밀히 득실을 아뢰기도 해, 오로지 아첨하는 말로만 이끈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정사 위지 권14 §156

진수는 평에서 유방은 문장으로, 손자는 부지런함과 신중함으로 함께 황제의 목구멍과 혀가 되는 직책을 맡아 권세가 당시에 떨쳤으나, 고아하고 밝은 체통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그들을 비난하는 소리가 늘 실제보다 지나쳤다고 적었다. 정사 위지 권14 §158

연의 묘사

연의 제106회에서 조예는 모황후의 혼령을 본 뒤 병을 얻고, 병이 깊어지자 시중 광록대부 유방과 손자에게 추밀원의 모든 일을 맡긴다. 문제의 아들 연왕 조우를 대장군으로 삼아 태자 조방을 돕게 하려 했으나 조우가 굳이 사양하자, 조예는 두 사람에게 종족 가운데 누구에게 맡길 만하냐고 묻는다. 연의 제106회 §27–28

연의는 두 사람이 오래도록 조진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조진의 아들 조상을 천거했다고 적는다. 두 사람은 조상을 쓰려면 연왕을 봉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아뢰고, 조서를 받아 가지고 나가 당일로 떠나라고 연왕에게 전하니 연왕은 눈물을 흘리며 떠난다. 조상이 대장군이 되어 조정의 정사를 총괄하고, 사마의가 불려 온 뒤 유방과 손자는 태자 조방, 대장군 조상과 함께 조예의 용상 앞에 불려 간다. 연의 제106회 §29–30

연의와 다른 점

직책: 연의 제106회는 유방과 손자가 시중 광록대부로서 추밀원의 모든 일을 맡았다고 한다. 정사에서 유방은 황초 초에 중서감이 되어 중서령 손자와 함께 기밀을 관장했고, 시중·광록대부는 청룡 연간에 더해졌다. 연의 제106회 §28정사 위지 권14 §148 · 150

조상을 천거한 이유: 연의 제106회는 두 사람이 조진의 은혜를 오래 입었기 때문에 조상을 천거했다고 적는다. 정사에서는 명제가 먼저 조상이 조우를 대신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이에 찬성했다. 조진의 은혜에 대한 말은 없다. 연의 제106회 §29정사 위지 권14 §152

연왕을 물린 경위: 연의 제106회에서는 두 사람이 연왕을 봉국으로 돌려보내자고 청하고 조서를 들고 나가 연왕을 떠나게 한다. 정사에서는 명제가 다시 조서를 쓰게 하고 조상만을 불러 두 사람과 함께 명을 받게 한 뒤, 조우와 하후헌·진랑 등의 관직을 파면했다. 연의 제106회 §29정사 위지 권14 §153

사마의를 부른 일: 연의 제106회에서는 병이 위독해진 조예가 스스로 사자를 보내 사마의를 부른다. 정사에서는 유방과 손자가 서둘러 사마의를 불러야 한다고 간곡히 아뢰었고, 명제는 한 번 뜻을 바꾸어 그를 멈추게 했다가 다시 불렀다. 연의 제106회 §30정사 위지 권14 §152–153

귀순과 글솜씨: 정사에서 유방은 왕송을 설득해 조조에게 귀순하게 했고, 삼조의 조서를 많이 지었으며, 손권의 편지를 고쳐 만총에게 귀순하려는 것처럼 꾸며 제갈량에게 보였다. 연의에서 유방은 제106회에만 나오며 이런 일은 나오지 않는다. 정사 위지 권14 §143–145 · 149–150연의 제106회 §28–30

죽음: 연의는 유방의 죽음을 적지 않는다. 정사에서는 정시 9년(248)에 자리를 사양하고 물러났다가 가평 2년(250)에 죽었다. 연의 제106회 §30정사 위지 권4 §27정사 위지 권14 §155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통솔무력지력정치매력덕처세문예언변용인
정사(실선) 대 연의(점선)
  • 통솔3131±0
  • 무력3131±0
  • 지력7242−30
  • 정치6250−12
  • 매력4235−7
  • 덕3828−10
  • 처세7455−19
  • 문예7640−36
  • 언변7045−25
  • 용인4830−18
정사 · 연의 점수와 차이 (연의 − 정사 · 왼쪽 = 연의가 깎음 · 오른쪽 = 연의가 높임)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언변·외교정70연45 −25

정왕송을 설득해 귀순시키고 답장 글이 매우 아름다움위지 권14 §143

연조예를 설득해 조상을 세우고 연왕을 물리침제106회 §29

안목·용인정48연30 −18

정조상 기용에 찬성하고 사마의를 불러야 한다고 아룀위지 권14 §151

연사사로운 은혜로 조상을 천거제106회 §29

비슷한 곳 3개 — 근거 보기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

연의 등장 회차 (1회)

등장미등장 회차 목록 →

소속 이력

  1. 위 · 정사 · 정사 권14 「改秘書為中書,以放為監」 · 검수 v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