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석 蹇碩
인물 소개
건석은 후한 영제가 총애한 소황문이다.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고, 위지 권8 이공손도사장전의 장양(張楊) 기록에 두 번 나온다. 영제 말년에 천하가 어지러워지자 영제는 그를 서원상군교위로 삼아 도성에 군사를 주둔시켜 사방을 제어하려 했고, 태조(조조)와 원소 등이 모두 교위가 되어 그에게 속했다. 영제가 붕어하자 건석은 하진에게 죽임을 당했다. 정사 위지 권8 §30–31
진수 본문은 그의 자와 출신을 적지 않았고, 그를 평하지도 않았다. 연의에는 제1회에 '십상시'라 불린 열 사람 가운데 하나로 처음 나와 120회 가운데 제1·2회의 2회에 등장하며, 이름이 회목에 든 회는 없다. 제2회에서 영제에게 하진을 먼저 죽이라고 아뢰었다가, 하진이 태자 변을 세운 뒤 원소가 잡으러 들어오자 어원으로 달아나 중상시 곽승에게 죽임을 당한다. 정사 위지 권8 §30–31연의 제1회 §6연의 제2회 §38 · 41–42
정사 기록
위지 권8의 장양 기록은 장양이 운중 사람으로, 무용으로 병주에서 일을 맡아 무맹종사가 되었다고 적는다. 영제 말년에 천하가 어지러워지자 영제는 총애하던 소황문 건석을 서원상군교위로 삼아 도성에 군사를 주둔시켜 사방을 제어하려 했고, 천하의 호걸들을 불러 편장과 비장으로 삼았다. 태조(조조)와 원소 등이 모두 교위가 되어 그에게 속했다. 병주자사 정원은 장양에게 군사를 이끌고 건석에게 가게 했고, 장양은 가사마가 되었다. 정사 위지 권8 §30
영제가 붕어하자 건석은 하진에게 죽임을 당했다. 장양은 다시 하진의 명을 받고 본주로 돌아가 군사를 모아 천여 명을 얻었고, 그대로 상당에 머물며 산적을 쳤다. 정사 위지 권8 §31
무제기는 조조가 부름을 받아 전군교위가 된 뒤 영제가 붕어하고 태자가 즉위하여 태후가 조정에 임하자, 대장군 하진이 원소와 함께 환관을 죽이려고 모의했으나 태후가 들어주지 않았다고 적는다. 원소전도 영제가 붕어한 뒤 하진이 원소와 여러 환관을 죽이기를 꾀했으나 태후가 따르지 않았다고 적는다. 두 기록에는 건석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정사 위지 권1 §5정사 위지 권6 §34
진수 본문에서 건석이 나오는 곳은 장양 기록의 이 두 절뿐이다. 그의 자와 출신, 하진이 그를 죽인 경위는 적혀 있지 않고, 그에 대한 평도 없다. 정사 위지 권8 §30–31
연의 묘사
연의 제1회에서 영제 때 불길한 일이 잇따르자 의랑 채옹은 여인과 환관이 정치에 끼어든 탓이라고 상소했다가, 몰래 엿본 조절의 모함으로 고향으로 쫓겨난다. 그 뒤 조절·건석·곽승 등 열 사람이 한패가 되어 온갖 나쁜 짓을 하니, 사람들은 이들을 '십상시'라 불렀다. 연의 제1회 §5–6
같은 회에서 조조는 낙양 북부위가 되어 오색 곤장 십여 개를 현성의 네 문에 걸어 두고 금령을 어기는 자는 권세가라도 가리지 않고 매를 친다. 중상시 건석의 숙부가 밤중에 칼을 들고 다니다가 순찰하던 조조에게 붙잡혀 곧바로 곤장을 맞고, 이 일로 안팎에서 감히 법을 어기는 자가 없게 된다. 연의 제1회 §39–40
제2회에서 중평 6년(189) 여름 4월 영제의 병이 위독해진다. 동태후는 황자 협을 태자로 세우라고 권한 적이 있었고 황제도 협을 편애했는데, 중상시 건석은 협을 세우려면 먼저 하진을 죽여 뒷날의 화근을 끊어야 한다고 아뢴다. 황제는 그 말이 옳다 여겨 하진을 궁으로 부르지만, 궁문에 이른 하진에게 사마 반은이 건석이 공을 죽이려 꾀하고 있다고 알린다. 하진은 크게 놀라 집으로 돌아가 대신들을 모아 환관을 모두 죽이려 한다. 연의 제2회 §36–39
반은은 다시 와서 황제가 이미 붕어했으며, 건석과 십상시가 의논하여 상을 알리지 않고 거짓 조서로 하국구를 불러 뒷날의 화근을 끊고 황자 협을 황제로 세우려 한다고 알린다. 하진은 원소에게 어림군 5천을 내주고 대신 30여 명을 이끌고 잇달아 들어가, 영제의 관 앞에서 태자 변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한다. 연의 제2회 §40–41
원소가 궁으로 들어가 건석을 잡으려 하자, 건석은 허둥지둥 어원으로 달아났다가 꽃그늘 아래에서 중상시 곽승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가 거느리던 금군은 모두 투항한다. 일이 급해진 다른 환관들은 하태후에게 처음 대장군을 해치려 꾀한 것은 건석 한 사람뿐이라고 아뢴다. 하태후는 어질지 못한 건석은 이미 처단되었는데 어찌 환관을 모두 죽이려 하느냐고 하진을 타이르고, 하진은 관원들에게 건석이 자신을 해치려 꾀했으니 그 집안은 멸족시켜도 좋지만 나머지는 함부로 해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연의 제2회 §42–44
연의와 다른 점
신분: 연의 제1·2회에서 건석은 중상시로 불리며 '십상시' 열 사람 가운데 하나다. 진수 본문은 그를 영제가 총애한 소황문으로 적고, 십상시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연의 제1회 §6연의 제2회 §38정사 위지 권8 §30
서원의 군사: 정사에서 건석은 서원상군교위로 도성에 군사를 주둔시켰고, 태조(조조)와 원소 등이 교위가 되어 그에게 속했다. 연의 제1·2회에는 이 관직이 나오지 않고, 제2회에서 건석이 죽은 뒤 그가 거느리던 금군이 투항했다는 말만 있다. 정사 위지 권8 §30연의 제2회 §42
하진을 죽이려 한 일: 연의 제2회에서 건석은 영제에게 하진을 먼저 죽이라고 아뢰고, 반은은 영제가 죽은 뒤 건석과 십상시가 상을 숨기고 거짓 조서로 하진을 부르려 한다고 알린다. 진수 본문의 장양 기록과 무제기 · 원소전에는 건석이 하진을 죽이려 했다는 기록이 없다. 연의 제2회 §38 · 40정사 위지 권8 §30–31정사 위지 권1 §5정사 위지 권6 §34
죽음: 연의 제2회에서 건석은 원소가 잡으러 오자 어원으로 달아났다가 중상시 곽승에게 죽임을 당한다. 정사는 영제가 붕어하자 건석이 하진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적는다. 곽승은 진수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2회 §42정사 위지 권8 §31
숙부의 일: 연의 제1회에서 낙양 북부위 조조가 밤중에 칼을 들고 다니던 건석의 숙부를 붙잡아 곤장을 친다. 진수 본문 무제기는 조조가 낙양 북부위에 제수되었다가 돈구령으로 옮겼다고만 적고, 건석의 숙부 일은 적지 않는다. 연의 제1회 §40정사 위지 권1 §2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 통솔4535−10
- 무력3331−2
- 지력3538+3
- 정치3822−16
- 매력3825−13
- 덕3815−23
- 처세3825−13
- 문예3131±0
- 언변3335+2
- 용인3531−4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비슷한 곳 5개 — 근거 보기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
연의 등장 회차 (2회)
등장미등장 회차 목록 →
관련 사건 (1)
- 하국구가 환관을 없애려 꾀하다 189년 · 등장(연의 장면)
위키백과 정보상자·원문 핵심어 자동 대조(추정)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