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음란하여 법도를 어기고 위로 달아나 백성을 죽이고 해침오지 권10 §19오지 권19 §30
연직접 기록 없음 — 호준 휘하 위의 장수로 추정제108회 §13
한종은 오나라 장수 한당의 아들이다. 아버지가 병으로 죽자 후작을 잇고 병사를 거느렸으나, 음란하여 법도를 따르지 않다가 두려움을 품고 아버지의 관을 실은 채 가속과 부곡 수천 명을 거느리고 위로 달아났다. 위에서 장군이 되고 광양후에 봉해져 오의 국경을 여러 번 침범했으며, 오의 건흥 원년 12월(서기 253년 초) 동흥 싸움에서 위의 선봉으로 나섰다가 패해 죽었다. 정사 오지 권10 §18–19정사 오지 권3 §5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고, 오지 권10의 한당 기록 끝에 그의 일이 실려 있으며 오주전·삼사주전·제갈각전과 위지 권9의 조휴 기록에도 이름이 나온다. 권10의 평은 여러 장수를 강표의 범 같은 신하라 했으나 한종을 따로 말하지 않는다. 연의에는 제108회에만 나와 120회 가운데 1회에 등장하며, 이름이 회목에 든 회는 없다. 연의는 그를 동흥에서 정봉의 칼에 죽는 위의 장수로 그린다. 정사 오지 권10 §19 · 109정사 오지 권2 §59정사 오지 권19 §30정사 위지 권9 §58연의 제108회 §16
한당은 황무 2년(223) 석성후에 봉해지고 소무장군으로 옮겨 관군태수를 겸했으며, 뒤에 도독의 칭호가 더해졌다. 결사대와 해번병 1만 명을 거느리고 단양의 도적을 쳐서 깨뜨렸는데, 마침 병으로 죽었다. 아들 한종이 후작을 잇고 병사를 거느렸다. 정사 오지 권10 §18
그해 손권이 석양을 정벌할 때, 한종이 상중이었으므로 손권은 그에게 무창을 지키게 했다. 오주전은 손권이 위 문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강하를 쳐서 석양을 포위한 일을 황무 5년(226) 가을 7월에 적는다. 그런데 한종은 음란하여 법도를 따르지 않았다. 손권은 그 아버지 때문에 문책하지 않았으나, 한종은 속으로 두려움을 품고 아버지의 관을 싣고 어머니와 가속, 부곡의 남녀 수천 명을 거느리고 위로 달아났다. 정사 오지 권10 §19정사 오지 권2 §54
오주전은 황무 6년(227) 봄 정월 기사에 이어 윤달에 '한당의 아들 한종이 무리를 이끌고 위에 항복했다'고 적었다. 위지의 조휴 기록에는 명제가 즉위한 뒤 조휴가 환에 주둔한 오의 장수 심덕을 쳐서 그 목을 베자, 오의 장수 한종·적단 등이 잇따라 무리를 거느리고 조휴에게 와서 항복했다고 되어 있다. 정사 오지 권2 §59정사 위지 권9 §58
위는 한종을 장군으로 삼고 광양후에 봉했다. 한종이 여러 번 국경을 침범해 백성을 죽이고 해쳤으므로, 손권은 늘 이를 갈았다. 정사 오지 권10 §19
손권이 죽은 뒤 제갈각은 건흥 원년(252) 10월 동흥에 무리를 모아 큰 둑을 다시 쌓고 양쪽에 성 두 개를 지어 전단과 유략에게 지키게 했다. 위는 대장 호준·제갈탄 등에게 무리 7만을 이끌고 두 보루를 치게 했고, 제갈각은 군사 4만으로 구원하러 가서 유찬·여거·당자·정봉을 선봉으로 보냈다. 날이 춥고 눈이 내렸는데, 위의 장수들은 모여 술을 마시다가 오의 병사가 적은 데다 갑옷을 벗고 맨몸으로 둑을 기어오르는 것을 보고 크게 비웃으며 군사를 정비하지 않았다. 정사 오지 권3 §3–4정사 오지 권19 §28–29
오의 병사들이 오르자 북을 치고 함성을 지르며 마구 베니, 위군은 흩어져 부교로 몰렸다가 다리가 무너지자 물에 빠지고 서로 짓밟았다. 낙안태수 환가 등이 함께 죽었고 죽은 자가 수만이었다. 제갈각전은 '예전에 배반한 장수 한종이 위의 전군독이 되어 있었는데 그 역시 목을 베었다'고 적는다. 한당 기록에는 동흥의 싸움에서 한종이 선봉이 되었다가 군이 패해 죽자, 제갈각이 그 목을 베어 보내 손권의 사당에 고했다고 되어 있다. 정사 오지 권19 §30정사 오지 권10 §19
삼사주전은 이 싸움을 건흥 원년 12월 무오일의 일로 적고, 동흥에서 위군을 크게 깨뜨려 장군 한종·환가 등을 죽였다고 했다. 이해는 위의 가평 4년이며, 음력 12월이라 서기로는 253년 초에 해당한다. 진수 본문은 한종의 자와 태어난 해를 적지 않았다. 정사 오지 권3 §3–5
연의 제108회에서 손권이 죽자 사마사는 오를 치기로 하고, 왕창·호준·관구검에게 각각 군사 10만을 주어 남군·동흥·무창의 세 길로 나아가게 하며 사마소를 대도독으로 삼는다. 그해 겨울 12월 사마소는 호준을 선봉으로 삼아 부교를 놓고 동흥의 큰 둑을 차지하게 한다. 연의 제108회 §7–10
호준은 부교를 건너 둑 위에 군사를 두고 환가와 한종을 보내 두 성을 치게 한다. 왼쪽 성은 전단이, 오른쪽 성은 유략이 지키는데, 성이 높고 가팔라 서둘러 떨어뜨리지 못한다. 호준은 서당에 영채를 세우고, 큰 눈이 내리는 한겨울에 장수들과 술자리를 벌인다. 연의 제108회 §13
정봉이 수군 3천을 배 30척에 나누어 싣고 와서 군사들에게 갑옷과 투구를 벗기고 짧은 칼만 차게 하자, 위군은 크게 웃으며 대비하지 않는다. 연이은 포 소리와 함께 정봉의 군사가 기슭에 올라 위군 영채로 베고 들어오자, 한종은 급히 장막 앞의 큰 극을 뽑아 들고 맞서지만 품 안으로 파고든 정봉의 칼에 베여 쓰러진다. 이어 환가도 정봉에게 죽고, 호준은 달아나며 위군은 끊어진 부교에서 태반이 물에 빠져 죽는다. 연의 제108회 §12 · 14–17
출신: 연의 제108회는 한종을 위의 장수로만 그리고, 한당의 아들이라거나 오에서 위로 넘어간 사람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정사에서 한종은 오의 장수 한당의 뒤를 이었다가 아버지의 관을 싣고 위로 달아났다. 연의 제108회 §13 · 16정사 오지 권10 §18–19
위에서 한 일: 연의에는 한종이 위에서 무엇을 했는지 나오지 않는다. 정사에서는 위가 그를 장군·광양후로 삼았고, 그가 여러 번 오의 국경을 침범해 백성을 죽이니 손권이 늘 이를 갈았다. 연의 제108회 §13–16정사 오지 권10 §19
싸움에서 맡은 일: 연의 제108회에서는 호준이 환가와 한종을 보내 두 성을 치게 한다. 정사에서 한종은 위의 전군독으로 동흥 싸움의 선봉이었고, 두 성을 친 장수의 이름은 적혀 있지 않다. 연의 제108회 §13정사 오지 권19 §29–30정사 오지 권10 §19
누가 죽였나: 연의 제108회에서는 정봉이 위군 영채에 뛰어들어 칼로 한종을 벤다. 정사 정봉전은 정봉이 적의 전방 둔영을 크게 깨뜨렸다고만 하고 한종을 말하지 않으며, 삼사주전은 오군이 장군 한종·환가 등을 죽였다고, 제갈각전은 예전에 배반한 장수 한종도 목을 베었다고 적는다. 연의 제108회 §16정사 오지 권10 §101정사 오지 권3 §5정사 오지 권19 §30
죽은 뒤: 연의에는 한종이 죽은 뒤의 일이 없다. 정사 한당 기록에서는 제갈각이 한종의 목을 베어 보내 손권의 사당에 고했다. 연의 제108회 §16–17정사 오지 권10 §19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정음란하여 법도를 어기고 위로 달아나 백성을 죽이고 해침오지 권10 §19오지 권19 §30
연직접 기록 없음 — 호준 휘하 위의 장수로 추정제108회 §13
정부곡 수천을 이끌고 위로 가 장군이 되어 동흥에서 선봉을 맡음오지 권10 §19오지 권2 §59
연환가와 함께 두 성을 공격했으나 떨어뜨리지 못함제108회 §13
정동흥 싸움의 선봉이었다가 군이 패해 죽음오지 권10 §19오지 권19 §30
연큰 극을 들고 맞섰으나 정봉에게 베임제108회 §16
정직접 기록 없음 — 여러 번 국경을 침범한 장수로 추정오지 권10 §19
연직접 기록 없음 — 눈 속 잔치 중 기습당한 장수로 추정제108회 §16
정직접 기록 없음 — 무창 수비 중 법도를 어긴 일로 추정오지 권10 §19
연직접 기록 없음 — 호준 휘하 위의 장수로 추정제108회 §13
정직접 기록 없음 — 부곡 수천이 따라간 일로 추정오지 권10 §19
연직접 기록 없음 — 호준 휘하 위의 장수로 추정제108회 §13
정죄를 두려워해 위로 달아나 광양후가 됨오지 권10 §19
연직접 기록 없음 — 호준 휘하 위의 장수로 추정제108회 §13
정직접 기록 없음 — 무장으로 추정오지 권10 §19
연직접 기록 없음 — 무장으로 추정제108회 §13
정직접 기록 없음 — 무장으로 추정오지 권10 §19
연직접 기록 없음 — 호준 휘하 위의 장수로 추정제108회 §13
정직접 기록 없음 — 무장으로 추정오지 권10 §19
연직접 기록 없음 — 무장으로 추정제108회 §13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