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풍 田豐

정사연의 자(字) 元皓 Tian FengYuanhao田豊원호田丰

프로필
직업정모사 · 모주 연모사 · 별가소속
등장정연수록위지
출생정? 추정출신지
사망정200년 추정사망지
사망 원인정처형 연자살 추정
존재실존언급정12회

인물 소개

전풍은 원소의 모주다.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고, 위지 권6 원소전에 저수와 나란히 그의 간언이 실려 있으며, 진수 본문은 그의 자와 출신지를 적지 않았다. 원소가 공손찬을 깨뜨리고 허를 치려 할 때 순심·허유와 함께 모주가 되었다. 정사 위지 권6 §44 · 49

건안 5년(200) 조조가 동쪽으로 유비를 치는 틈에 조조의 배후를 치라고 권했으나 원소가 아들의 병을 핑계로 듣지 않았다. 원소가 남쪽으로 나아갈 때 오래 버티는 계책을 간곡히 올렸다가 형구에 묶여 갇혔고, 원소는 관도에서 패하고 돌아와 그를 죽였다. 정사 위지 권6 §50 · 55–57

진수는 평에서 항우가 범증의 계책을 저버려 왕업을 잃었는데 원소가 전풍을 죽인 것은 그보다 훨씬 심했다고 적었다. 연의에는 제7회에 원소가 기주의 일을 나누어 맡기는 인물 가운데 처음 나와 120회 가운데 7회에 등장하며, 회목에 이름이 오르지는 않지만 제31회에서 옥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정사 위지 권6 §97연의 제7회 §7연의 제31회 §5

정사 기록

진수 본문은 전풍의 자와 출신지를 적지 않았다. 원소는 역경에서 공손찬을 깨뜨려 그 무리를 아우른 뒤, 맏아들 원담에게 청주를, 둘째 아들 원희에게 유주를, 생질 고간에게 병주를 맡겼다. 무리가 수십만이 되자 심배·봉기에게 군사를 총괄하게 하고, 전풍·순심·허유를 모주로, 안량·문추를 장수로 삼아 정예 병사 10만과 기병 1만으로 허를 치려 했다. 정사 위지 권6 §49

순욱전에 따르면 공융은 순욱에게 원소의 땅이 넓고 군사가 강하며 전풍과 허유가 지혜와 계책이 있는 선비로서 그를 위해 꾀한다며 이기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했다. 순욱은 원소의 군사가 많으나 법이 정돈되어 있지 않다며, 전풍은 강직하여 윗사람을 거스르고 허유는 탐욕스러워 몸가짐을 다스리지 못한다고 답했다. 정사 위지 권10 §29–30

이보다 앞서 조조가 서주로 보낸 유비가 자사 차주를 죽이고 패에 주둔하자, 원소는 기병을 보내 그를 도왔다. 건안 5년(200) 조조가 몸소 동쪽으로 유비를 치자, 전풍은 원소에게 조조의 배후를 습격하라고 권했다. 원소가 아들이 병들었다는 핑계로 허락하지 않자, 전풍은 지팡이를 들어 땅을 치며 '만나기 어려운 기회를 만났는데 어린아이의 병 때문에 그 때를 놓치다니, 애석하도다'라고 했다. 조조는 유비를 깨뜨렸고, 유비는 원소에게로 달아났다. 정사 위지 권6 §50

원소가 남쪽으로 나아갈 때 전풍은 조공이 용병에 능해 변화가 무궁하니 무리가 적어도 가볍게 볼 수 없다며, 오래 버티는 것만 못하다고 했다. 원소는 산하의 험고함에 의지하고 네 주의 무리를 거느렸으니, 밖으로 영웅들과 결속하고 안으로 농사와 전쟁 준비를 닦은 뒤 정예를 가려 기습 부대로 나누어 빈틈을 타 번갈아 하남을 어지럽히라고 했다. 적이 오른쪽을 구하면 왼쪽을 치고 왼쪽을 구하면 오른쪽을 쳐서 적은 분주히 뛰어다니다 지치고 백성은 생업에 안주하지 못하게 하면, 2년이 못 되어 앉아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묘당에서 승리를 정하는 계책을 버리고 한 번의 싸움으로 성패를 결정하려 하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후회해도 소용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사 위지 권6 §55–56

원소는 따르지 않았다. 전풍이 간곡히 간하자 원소는 몹시 노해, 그가 무리의 사기를 꺾는다며 형구를 채워 가두었다. 원소는 관도에서 조조와 오래 대치하다가 오소에 둔 순우경 등이 조조에게 격파되자 크게 무너져, 원담과 함께 단기로 황하를 건너 물러났다. 정사 위지 권6 §56 · 53–54

원소의 군대가 패하자 어떤 이가 전풍에게 그대는 반드시 중용될 것이라고 했다. 전풍은 군대가 이겼다면 자신은 반드시 온전했겠지만, 지금 군대가 졌으니 죽을 것이라고 답했다. 원소는 돌아와 좌우에게 '내가 전풍의 말을 쓰지 않았더니, 과연 그의 비웃음을 사게 되었구나'라고 하고는 마침내 그를 죽였다. 진수는 원소가 겉으로는 너그럽고 고아하며 도량이 있었으나 속으로는 시기하고 해치려는 마음이 많아, 모두 이와 같은 식이었다고 적었다. 순욱전은 전풍이 간언을 하다가 처형된 일을 순욱이 헤아린 그대로였다고 적는다. 정사 위지 권6 §56–57정사 위지 권10 §32

진수는 평에서 원소와 유표가 모두 꾀하기를 좋아하나 결단하지 못하고, 인재가 있어도 쓰지 못하고 좋은 말을 들어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옛날 항우는 범증의 계책을 저버려 왕업을 잃었는데, 원소가 전풍을 죽인 것은 항우보다도 훨씬 심했다고 덧붙였다. 정사 위지 권6 §96–97

연의 묘사

연의 제7회에서 원소는 기주에 들어가 전풍·저수·허유·봉기에게 주의 일을 나누어 맡겨 한복의 권력을 모두 빼앗는다. 공손찬과 싸울 때 원소는 전풍과 함께 극을 든 군사 수백 명과 궁수 수십 기만 거느리고 나가 구경하다가 조운에게 들이침을 당한다. 전풍은 허둥지둥 빈 담장 안으로 피하라고 권하지만, 원소는 투구를 땅에 내던지며 대장부는 싸우다 죽기를 원할 뿐이라고 외친다. 연의 제7회 §7 · 19–20

제22회에서 정현의 편지를 받은 원소가 조조를 칠 일을 의논하자, 모사 전풍은 해마다 전쟁이 일어나 백성이 지치고 창고가 비었으니 다시 대군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한다. 먼저 천자에게 승전을 아뢰고 여양에 주둔해 배와 병기를 갖추며 정예병을 변경에 나누어 두면, 3년 안에 대사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배·저수·곽도의 의견이 엇갈리자 원소는 허유·순심의 말을 따라 군사를 일으키고, 전풍·순심·허유를 모사로 삼는다. 연의 제22회 §5–9

제24회에서 유비가 보낸 손건은 먼저 전풍을 만나 원소에게 이끌어 달라고 청한다. 전풍은 조조가 유비를 치러 동쪽으로 가 허창이 비었으니 의병으로 빈틈을 타라고 권하지만, 원소는 다섯 아들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막내가 옴을 앓아 목숨이 위태롭다며 군사를 내지 않는다. 전풍은 지팡이로 땅을 치며 어린아이의 병 때문에 기회를 놓쳤다고 탄식하고, 발을 구르며 나간다. 연의 제24회 §14–16

제25회에서 원소가 봄이 따뜻하다며 허도로 나아가려 하자, 전풍은 조조의 군사가 한창 날카로우니 오래 버티며 틈을 기다리라고 간한다. 유비가 조조를 치지 않으면 대의를 잃는다고 하자 원소는 그 말을 따르고, 전풍이 거듭 간하자 크게 노해 베려 한다. 유비가 힘써 말리자 원소는 그를 옥에 가둔다. 연의 제25회 §37–38

제30회에서 원소가 관도로 떠날 때 전풍은 옥중에서 글을 올려 조용히 지키며 하늘의 때를 기다리라고 간한다. 봉기가 상서롭지 못한 말이라고 참소하자 원소는 그를 베려 하다가 관원들이 용서를 빌어 멈추고, 조조를 깨뜨린 뒤 죄를 다스리겠다고 한다. 같은 말로 간한 저수에게도 원소는 전풍과 함께 죄를 다스리겠다며 사슬로 묶어 가둔다. 연의 제30회 §1–3

제31회에서 관도에서 패한 원소는 패잔병들이 전풍의 말을 들었더라면 이런 화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는 소리를 듣고, 그를 볼 낯이 없다고 뉘우친다. 그러나 봉기가 전풍이 옥중에서 손뼉을 치며 웃었다고 참소하자, 원소는 사자에게 보검을 주어 기주의 옥으로 보낸다. 옥리가 별가께 축하드린다고 하자 전풍은 원 장군이 겉으로는 너그러우나 속으로는 시기심이 많으니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답한다. 사자가 이르자 그는 제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섬긴 것은 지혜가 없는 것이라며 옥중에서 스스로 목을 찔러 죽는다. 연의 제31회 §2–6

연의와 다른 점

공손찬과의 싸움: 연의 제7회에서 전풍은 원소와 함께 구경을 나갔다가 조운에게 쫓기자 빈 담장 안으로 피하라고 권한다. 정사 공손찬전은 원소가 광천에 진을 치고 국의를 선봉으로 세워 공손찬의 장수 엄강을 사로잡았다고 적을 뿐, 이 싸움에 전풍은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7회 §19–20정사 위지 권8 §12–13

출병을 말린 계책: 연의 제22회에서 전풍은 먼저 천자에게 승전을 아뢰고 여양에 주둔해 준비하면 3년 안에 대사를 정할 수 있다고 한다. 정사에서 전풍의 계책은 원소가 남쪽으로 나아갈 때 올린 것으로, 정예를 기습 부대로 나누어 번갈아 하남을 어지럽혀 적을 지치게 하면 2년이 못 되어 앉아서 이길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연의 제22회 §5–6정사 위지 권6 §55–56

아들의 병: 연의 제24회에서 원소는 다섯 아들 가운데 막내가 옴을 앓는다며 군사를 내지 않고, 손건이 먼저 전풍을 찾아가 그 자리에 함께한다. 정사 원소전은 원소가 아들이 병들었다는 핑계로 허락하지 않았다고만 적고, 어느 아들의 무슨 병인지와 손건은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24회 §14–16정사 위지 권6 §50

옥에 갇힌 경위: 연의 제25회에서는 원소가 전풍을 베려 하자 유비가 힘써 말려 옥에 가둔다. 정사에서는 원소가 그가 무리의 사기를 꺾는다며 형구를 채워 가두었고, 유비가 말렸다는 말은 없다. 연의 제25회 §38정사 위지 권6 §56

옥중의 상서: 연의 제30회에서 전풍은 옥중에서 글을 올려 다시 간한다. 정사 원소전에는 갇힌 뒤 다시 간한 일이 없다. 연의 제30회 §1정사 위지 권6 §55–57

죽이게 된 까닭: 연의 제31회에서는 봉기가 전풍이 옥중에서 손뼉을 치며 웃었다고 참소해 원소가 노한다. 정사에서는 원소가 돌아와 스스로 '전풍의 말을 쓰지 않았더니 과연 그의 비웃음을 사게 되었다'고 말하고 그를 죽였으며, 봉기의 참소는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31회 §3정사 위지 권6 §56–57

죽음: 연의 제31회에서 전풍은 원소가 보낸 사자가 이르자 옥중에서 스스로 목을 찔러 죽는다. 정사 원소전은 원소가 마침내 그를 죽였다고 적고, 순욱전은 간언을 하다가 처형되었다고 적는다. 연의 제31회 §5정사 위지 권6 §57정사 위지 권10 §32

직함: 연의 제31회에서 옥리는 전풍을 별가라고 부른다. 진수 본문은 그의 관직을 적지 않고, 원소가 순심·허유와 함께 그를 모주로 삼았다고만 적는다. 연의 제31회 §4정사 위지 권6 §49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통솔무력지력정치매력덕처세문예언변용인
정사(실선) 대 연의(점선)
  • 통솔3533−2
  • 무력3131±0
  • 지력8888±0
  • 정치5052+2
  • 매력4058+18
  • 덕8085+5
  • 처세2830+2
  • 문예4545±0
  • 언변3842+4
  • 용인4558+13
정사 · 연의 점수와 차이 (연의 − 정사 · 왼쪽 = 연의가 깎음 · 오른쪽 = 연의가 높임)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매력정40추정연58 +18

정직접 기록 없음 — 지혜로운 선비로 알려진 기록으로 추정위지 권10 §29

연죽을 때 옥리들이 눈물 흘리고 사람들이 모두 탄식하며 애석해함제31회 §5제31회 §6

안목·용인정45추정연58 +13

정직접 기록 없음 — 조공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본 판단으로 추정위지 권6 §55

연원소가 겉은 너그러우나 속은 시기한다고 꿰뚫어 봄제31회 §4

비슷한 곳 8개 — 근거 보기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

연의 등장 회차 (7회)

등장미등장 회차 목록 →

관련 사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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