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후 薛珝
인물 소개
설후는 오나라에서 선조상서·태자소부를 지낸 설종의 아들이고 설영의 형이다. 손호 때인 보정 2년(267) 수대장으로서 손호의 아버지 문황제(손화)의 침당을 지었고, 건형 원년(269) 위남장군으로서 감군 우사, 창오태수 도황과 함께 형주 길로 합포에 나아가 교지를 쳤다. 벼슬은 위남장군에 이르렀고, 교지를 정벌하고 돌아오다가 길에서 병으로 죽었다. 정사 오지 권8 §48–49 · 51정사 오지 권14 §32–33정사 오지 권3 §61
진수는 그의 전을 따로 세우지 않았고, 권8 끝의 평에서도 설종과 설영만 논했다. 연의에는 제113회에만 나와 120회 가운데 1회에 등장하며, 이름이 회목에 든 회는 없다. 손휴가 손침을 벤 뒤 촉에 답례하러 간 오나라 사자로 나와, 돌아와서 황호가 권력을 잡은 촉의 형편을 손휴에게 아뢴다. 정사 오지 권8 §63연의 제113회 §21–22
정사 기록
설후는 오지 권8 장엄정감설전의 아버지 설종 전 끝에 짧게 나오고, 권3 삼사주전과 권14 오주오자전에 이름이 보인다. 아버지 설종은 자가 경문이고 패군 죽읍현 사람으로, 사섭이 손권에게 귀부하자 오관중랑이 되어 합포·교지태수에 임명되었다. 뒤에 상서복야를 거쳐 적오 3년(240) 선조상서로 옮겼고, 5년(242)에 태자소부가 되었으며, 6년(243) 봄에 죽었다. 정사 오지 권8 §30 · 42 · 48
손호는 즉위한 해에 아버지 손화를 문황제로 추존하고 명릉에 다시 장사 지냈으며, 유사는 도성에 사당을 세워야 한다고 아뢰었다. 보정 2년(267) 7월, 손호는 수대장 설후에게 침당을 짓게 하고 청묘라 불렀다. 그해 12월에는 수승상 맹인과 태상 요신 등을 보내 영여와 법가로 명릉에 가서 신령을 맞아 오게 했다. 정사 오지 권14 §32–33
보정 3년(268) 오나라는 교주자사 유준(劉俊)과 전부독 수칙 등을 보내 교지로 쳐들어가게 했으나, 진의 장수 모경 등에게 격파되어 모두 죽고 병사들은 흩어져 합포로 돌아왔다. 건형 원년(269)에는 감군 우사, 위남장군 설후, 창오태수 도황을 형주 길로, 감군 이욱과 독군 서존을 건안의 바닷길로 보내, 모두 합포로 나아가 교지를 치게 했다. 정사 오지 권3 §60–61
이듬해 이욱은 건안 길이 잘 통하지 않는다 하여 길잡이 장수 풍비를 죽이고 군사를 이끌고 돌아왔고, 하정이 이욱이 풍비를 억울하게 죽이고 멋대로 군사를 물렸다고 아뢰자 이욱과 서존은 가족과 함께 처형되었다. 건형 3년(271), 우사와 도황이 교지를 깨뜨리고 진이 둔 수장을 사로잡아 죽이니 구진과 일남이 모두 다시 귀속했다. 삼사주전은 이 대목에서 설후의 이름을 들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3 §62–63
같은 건형 3년, 손호가 설종이 남긴 글을 돌이켜 감탄하며 아우 설영에게 이어 짓게 하자 설영은 시를 바쳤다. 그 시에는 「설후는 천 리의 임무를 욕되이 맡아 명을 받고 남쪽을 정벌하니, 깃발과 의장이 갖추어지고 징과 갑옷의 소리를 떨쳤다」는 구절이 있다. 정사 오지 권8 §51 · 54
진수는 설종 전 끝에 아들 설후의 벼슬이 위남장군에 이르렀고, 교지를 정벌하고 돌아오다가 길에서 병으로 죽었다고 적었다. 진수 본문은 그의 자와 나이, 죽은 해를 적지 않았다. 권8 끝의 평은 설종을 학식과 간언으로 오의 훌륭한 신하라 하고 설영을 논했을 뿐, 설후는 따로 논하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8 §49 · 63
연의 묘사
연의 제113회에서 손휴가 손침을 베고 서신을 보내 성도에 알리자, 후주 유선은 사자를 보내 답례로 축하하고 오나라는 사자 설후를 보내 답례한다. 연의 제113회 §21–22
설후가 촉에서 돌아오자 손휴는 촉이 요즈음 어떻게 돌아가는지 묻는다. 설후는 중상시 황호가 권력을 잡아 공경들이 대부분 그에게 아첨하여 붙좇으며, 그 조정에 들어가도 곧은 말을 들을 수 없고 그 들판을 지나면 백성들 얼굴에 굶주린 빛이 있다고 아뢴다. 그리고 제비와 참새가 대청에 깃들어 살면서 큰 집이 곧 불타리라는 것을 모른다는 격이라고 한다. 연의 제113회 §22
손휴는 제갈 무후가 살아 있었다면 어찌 이 지경에 이르렀겠느냐고 탄식하고, 사마소가 머지않아 위나라를 찬탈하고 오와 촉을 침범할 것이니 양쪽이 각각 대비해야 한다는 국서를 성도로 보낸다. 연의에서 설후의 이름은 이 장면에만 나온다. 연의 제113회 §23
연의와 다른 점
촉에 간 사신: 연의 제113회에서 설후는 손침이 베인 뒤 촉에 답례하러 간 사자로 나와, 황호가 권력을 잡은 촉의 형편을 손휴에게 아뢴다. 진수 본문의 설종전 · 삼사주전 · 오주오자전에는 설후가 촉에 사신으로 간 일도, 황호에 대한 그의 말도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113회 §22정사 오지 권8 §49정사 오지 권3 §61정사 오지 권14 §33
벼슬과 행적: 연의에서 설후는 사자로만 나오고 관직과 죽음이 적혀 있지 않다. 정사에서는 손호 때 수대장으로 청묘를 짓고, 위남장군으로 교지 정벌에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병으로 죽었다. 연의 제113회 §22정사 오지 권14 §33정사 오지 권3 §61정사 오지 권8 §49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 통솔5238−14
- 무력4031−9
- 지력4265+23
- 정치5045−5
- 매력4040±0
- 덕4550+5
- 처세4045+5
- 문예4245+3
- 언변4258+16
- 용인3842+4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비슷한 곳 7개 — 근거 보기
정수대장으로 침당(청묘) 공사를 맡음오지 권14 §33
연직접 기록 없음 — 오의 사신 행적으로 추정제113회 §22
스페셜 — 재주 정사 +10 · 연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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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토목
정능숙 +10 수대장으로 침당(청묘)을 지음오지 권14 §33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