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구려 궁을 천여 리 추격해 동쪽 끝에 이르고 강유 진영을 침위지 권30 §67위지 권28 §17위지 권28 §67
왕기 王頎
인물 소개
왕기는 위나라에서 현도태수와 천수태수를 지낸 사람이다.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고, 위지 권28 왕관구제갈등종전과 권30 오환선비동이전에 이름이 나온다. 진수 본문은 그의 자와 출신을 적지 않았다. 정사 위지 권28 §17 · 67정사 위지 권30 §41
정시 연간 현도태수로 있으면서 유주자사 관구검의 고구려 정벌에 나서, 정시 6년(245) 매구로 달아난 구려 왕 궁을 뒤쫓아 옥저를 지나 숙신씨의 남쪽 경계에 이르렀다. 경원 4년(263) 촉 정벌 때에는 천수태수로서 등애의 명을 받아 답중의 강유 진영을 곧장 쳤다. 정사 위지 권28 §16–17 · 67
권28의 평은 관구검 · 등애 등을 논할 뿐 왕기를 들지 않는다. 연의에는 제116회에 등애가 불러 모은 천수태수로 처음 나와 120회 가운데 3회에 등장하며, 회목에 이름이 오르지 않는다. 답중에서 강유와 맞서다 세 합도 못 되어 달아나고, 면죽에서 견홍과 함께 복병을 맡는다. 정사 위지 권28 §140연의 제116회 §6 · 34–35연의 제117회 §40
정사 기록
정시 연간에 유주자사 관구검은 고구려가 여러 번 침범하고 배반하자 군사를 이끌고 현도로 나가 구려의 도읍 환도를 쳤다. 정시 6년(245) 관구검이 다시 고구려를 치자 구려 왕 궁은 매구로 달아났다. 관구검은 현도태수 왕기를 보내 그를 뒤쫓게 했는데, 왕기의 군은 옥저를 지나 천여 리를 가서 숙신씨의 남쪽 경계에 이르렀고, 돌에 공적을 새기고 환도의 산에 글을 새기고 불내성에 명문을 새겼다. 정사 위지 권28 §16–17
동이전의 부여 기록에 따르면, 정시 연간에 관구검이 고구려를 치면서 현도태수 왕기를 부여에 보내자, 부여의 대사 위거가 대가를 보내 교외에서 맞이하게 하고 군량을 대 주었다. 정사 위지 권30 §40–41
동옥저 기록에 따르면, 관구검이 구려를 치자 구려 왕 궁이 옥저로 달아났고, 관구검의 군은 옥저의 읍락을 모두 깨뜨려 3천여 명의 머리를 베고 사로잡았다. 궁이 다시 북옥저로 달아나자 관구검은 따로 왕기를 보내 궁을 뒤쫓게 했고, 그 동쪽 경계 끝까지 이르렀다. 그곳 노인들에게 바다 동쪽에도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노인들은 바람에 떠밀려 동쪽 섬에 닿았던 나라 사람의 이야기와 바다 가운데 여자만 사는 나라가 있다는 이야기 등을 들려주었다. 정사 위지 권30 §66–67
왜인 기록은 정시 원년(240) 태수 궁준이 왜국에 사신을 보낸 일에 이어, 정시 8년(247)에 태수 왕기가 부임했다고 적는다. 같은 권에서 궁준은 대방태수로 나온다. 그 뒤 왜의 여왕 비미호가 구노국의 남자 왕과 서로 공격하는 상황을 군에 알리자, 군은 새조연사 장정 등을 보내 조서와 황당을 가져가 난승미에게 내려 주게 했다. 정사 위지 권30 §80 · 177 · 181–183
경원 3년(262) 등애가 후화에서 강유를 깨뜨리자 강유는 물러나 답중을 지켰다. 경원 4년(263) 가을 위가 여러 군에 조서를 내려 촉을 치게 하자, 등애는 천수태수 왕기 등을 보내 곧장 강유의 진영을 치게 하고, 농서태수 견홍 등에게는 그 앞을 막게 하고, 금성태수 양흔 등은 감송으로 가게 했다. 정사 위지 권28 §67
강유는 종회의 군이 이미 한중에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군을 이끌고 물러났으며, 양흔 등이 그 뒤를 쫓아 강천구에서 크게 싸우니 강유가 패해 달아났다. 진수 본문에는 이 뒤로 왕기의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그가 죽은 해도 적혀 있지 않다. 권28의 평은 왕릉 · 관구검 · 제갈탄 · 종회 · 등애를 논할 뿐 왕기를 따로 들지 않는다. 정사 위지 권28 §68 · 140
연의 묘사
연의 제116회에서 농서에 있던 등애는 촉을 치라는 조서를 받자, 옹주자사 제갈서, 천수태수 왕기, 농서태수 견홍, 금성태수 양흔에게 사람을 보내 저마다 군사를 이끌고 와서 명령을 듣게 한다. 종회와 한중에서 합류하자는 격문이 오자, 등애는 왕기에게 군사 1만 5천을 이끌고 왼쪽에서 답중을 치게 하고, 견홍에게는 오른쪽에서 답중을 치게 한다. 연의 제116회 §6 · 8
같은 회에서 답중의 강유가 군사를 이끌고 맞서자, 위군 진영 앞장의 대장 왕기가 말을 몰고 나와, 대군 백만에 상장 천 명이 스무 길로 나뉘어 나아가 벌써 성도에 이르렀는데 어찌 일찍 항복하지 않느냐고 외친다. 강유가 크게 노해 창을 꼬나 잡고 달려들자, 왕기는 세 합도 싸우지 못하고 크게 져서 달아난다. 강유가 20리를 뒤쫓자 농서태수 견홍의 군사가 벌여 서 있다. 연의 제116회 §34–35
제117회에서 등애는 면죽의 제갈첨과 싸우기 전에 구본의 간언을 따라 천수태수 왕기와 농서태수 견홍에게 두 부대를 뒤에 매복시키게 하고, 스스로 군사를 이끌고 나아간다. 등애가 패해 달아나고 제갈첨이 그 뒤를 쫓자 양쪽에서 복병이 쏟아져 나오고, 촉군은 크게 패해 면죽으로 물러난다. 연의 제117회 §40–41
제118회에서 촉이 항복한 뒤 등애는 사찬을 익주자사로 봉하고, 견홍 · 왕기 등에게 각기 주와 군을 맡긴다. 연의에서 왕기는 이 회를 끝으로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118회 §20
연의와 다른 점
고구려 원정: 연의는 왕기를 제116회의 촉 정벌에서 처음 내보내며, 그 전의 일을 적지 않는다. 정사에서는 정시 6년(245) 현도태수로서 관구검의 명을 받아, 매구로 달아난 구려 왕 궁을 뒤쫓아 옥저를 지나 숙신씨의 남쪽 경계까지 갔다. 연의 제116회 §6정사 위지 권28 §17
동쪽 나라들의 기록: 연의에는 왕기가 부여에 가서 군량을 받은 일, 북옥저 끝까지 궁을 뒤쫓은 일, 왜인 기록에서 정시 8년(247) 태수로 부임한 일이 나오지 않는다. 이 일들은 정사 동이전에 있다. 연의 제116회 §6정사 위지 권30 §41 · 67 · 181
답중 싸움: 연의 제116회에서 왕기는 강유에게 항복을 외치다 세 합도 못 되어 달아난다. 정사에서는 등애가 천수태수 왕기 등을 보내 곧장 강유의 진영을 치게 했다고만 적고, 왕기와 강유가 겨룬 일은 없다. 강유가 패해 달아난 것은 강천구에서 뒤쫓은 양흔 등과 싸운 뒤다. 연의 제116회 §34–35정사 위지 권28 §67–68
면죽의 복병: 연의 제117회에서 왕기는 견홍과 함께 면죽에서 복병을 맡아 제갈첨을 깨뜨린다. 정사 등애전에서 면죽의 제갈첨과 싸운 사람은 등애의 아들 등충과 사마 사찬이며, 왕기는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117회 §40–41정사 위지 권28 §72
촉 평정 뒤: 연의 제118회에서는 등애가 견홍 · 왕기 등에게 각기 주와 군을 맡긴다. 정사 등애전은 사찬에게 익주자사를 겸하게 하고 농서태수 견홍 등에게 촉 안의 여러 군을 겸하게 했다고 적을 뿐, 왕기의 이름은 없다. 연의 제118회 §20정사 위지 권28 §74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 통솔6545−20
- 무력4530−15
- 지력4538−7
- 정치4540−5
- 매력4038−2
- 덕4542−3
- 처세4540−5
- 문예3533−2
- 언변4235−7
- 용인3835−3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정직접 기록 없음 — 추격전 지휘로 추정위지 권28 §17
연강유와 세 합도 싸우지 못하고 크게 져서 달아남제116회 §35
비슷한 곳 8개 — 근거 보기
정직접 기록 없음 — 추정위지 권28 §67
연직접 기록 없음 — 추정제116회 §34
정직접 기록 없음 — 현도태수 · 태수 경력으로 추정위지 권30 §181
연직접 기록 없음 — 촉 평정 뒤 주군을 맡은 일로 추정제118회 §20
정직접 기록 없음 — 추정위지 권30 §41
연직접 기록 없음 — 추정제116회 §34
정직접 기록 없음 — 추정위지 권30 §41
연직접 기록 없음 — 추정제116회 §34
정직접 기록 없음 — 추정위지 권28 §67
연직접 기록 없음 — 추정제116회 §35
정직접 기록 없음 — 추정위지 권30 §67
연직접 기록 없음 — 추정제116회 §34
정직접 기록 없음 — 부여에 사신으로 가 영접받은 일로 추정위지 권30 §41
연백만 대군이 이미 성도에 이르렀다며 항복을 외쳤으나 통하지 않음제116회 §34
정직접 기록 없음 — 추정위지 권30 §67
연직접 기록 없음 — 추정제116회 §34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