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평 崔州平

정사연의 Cui Zhouping

프로필
직업연학자소속
등장정연수록
출생출신지박릉군
존재실존언급정2회

인물 소개

최주평은 박릉 사람으로, 제갈량이 숙부 제갈현을 여의고 몸소 밭을 갈던 시절의 벗이다. 제갈량이 늘 스스로를 관중과 악의에 견주었으나 당시 사람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을 때, 영천의 서서와 함께 제갈량과 친하게 지내며 참으로 그렇다고 여겼다. 정사 촉지 권5 §3

제갈량은 승상이 된 뒤 여러 관원에게 내린 교령에서, 예전에 처음 최주평과 사귀었을 때 득실에 대해 여러 번 들었다고 돌아보았다. 진수 본문은 그의 자와 벼슬, 죽음을 적지 않았다. 정사 촉지 권9 §4 · 6

연의에는 제37회에 처음 나와 120회 가운데 2회에 등장하며, 이름이 회목에 든 회는 없다. 처음 와룡을 찾아갔다가 헛걸음한 유비가 돌아가는 길에 그를 와룡으로 잘못 알아보고, 그는 다스림과 어지러움의 운수를 들어 천하를 갑자기 평정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제113회에서는 사마망이 어린 시절 형남에서 그와 벗하며 진법을 강론했다고 말한다. 연의 제37회 §19–22연의 제113회 §33

정사 기록

일찍 아버지를 여읜 제갈량은 예장태수가 된 숙부 제갈현을 따라갔는데, 한나라 조정이 주호를 뽑아 제갈현을 대신하게 하자 제갈현은 평소 오랜 친분이 있던 형주목 유표에게 가서 의탁했다. 제갈현이 죽자 제갈량은 몸소 밭을 갈며 『양보음』을 즐겨 불렀다. 키가 8척이었던 제갈량은 늘 스스로를 관중과 악의에 견주었으나 당시 사람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오직 박릉의 최주평과 영천의 서서 원직만이 제갈량과 친하게 지내며 참으로 그렇다고 여겼다. 정사 촉지 권5 §2–3

제갈량은 뒤에 승상이 되어 여러 관원에게 교령을 내려, 함께 참여하여 일을 처리하는 것은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으고 충성스럽고 유익한 의견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 했다. 그리고 예전에 처음 최주평과 사귀었을 때는 득실에 대해 여러 번 들었고, 뒤에 서원직과 사귀어서는 부지런히 깨우침을 받았으며, 앞서 동유재와 함께 일에 참여했을 때는 그가 말할 때마다 할 말을 다했고, 뒤에 호위도와 함께 일할 때는 그가 여러 번 간하여 말렸다고 했다. 정사 촉지 권9 §4 · 6

제갈량은 이어 자신의 자질이 비루하고 어두워 다 받아들이지는 못했으나, 이 네 사람과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좋게 지냈으니 곧은 말을 의심하지 않았음을 밝히기에 족할 것이라고 했다. 진수는 제갈량이 동화를 추모함이 이와 같았다고 적었다. 정사 촉지 권9 §6

진수 본문에서 최주평이 나오는 곳은 제갈량전과 동화전의 이 두 절뿐이다. 그의 자와 벼슬, 그 뒤의 행적과 죽음은 적혀 있지 않다. 정사 촉지 권5 §3정사 촉지 권9 §6

연의 묘사

연의 제37회에서 사마휘는 서서가 떠나며 천거한 제갈량이 어떤 사람이냐는 유비의 물음에, 공명은 박릉의 최주평, 영천의 석광원, 여남의 맹공위, 그리고 서원직 네 사람과 가까운 벗이라고 답한다. 네 사람은 학문을 정밀하고 순수하게 닦는 데 힘썼으나 공명만은 홀로 그 큰 줄기를 보았고, 일찍이 네 사람을 가리켜 벼슬길에 나아가면 자사나 군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 했다고 한다. 연의 제37회 §9–10

유비는 관우 · 장비와 함께 융중의 초가를 찾아가지만, 동자는 선생이 오늘 아침 일찍 나갔고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에 유비는 소요건을 쓰고 검은 베 도포를 입고 명아주 지팡이를 짚은 채 산속 외진 오솔길로 오는 헌칠한 사람을 보고, 와룡 선생이라 여겨 급히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춘다. 그 사람은 자신은 공명이 아니라 공명의 벗인 박릉의 최주평이라고 밝힌다. 연의 제37회 §16–19

두 사람은 숲속 바위 위에 마주 앉고 관우와 장비는 곁에 모시고 선다. 유비가 공명을 만나 나라를 안정시킬 방책을 구하려 한다고 하자, 최주평은 고조가 무도한 진나라를 무찌르고, 왕망이 찬역하고, 광무제가 중흥한 일을 들어 다스림과 어지러움이 번갈아 왔으며 지금은 다스림에서 어지러움으로 들어가는 때라 갑자기 평정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하늘을 따르는 자는 편안하고 하늘을 거스르는 자는 수고롭다는 말을 들며 헛되이 마음과 힘만 허비할 것이라 하고, 유비는 한 황실의 후손이니 어찌 운수와 천명에 맡겨 버리겠느냐고 답한다. 연의 제37회 §20–22

최주평은 산야의 사람이라 천하의 일을 논하기에 부족하다며, 자신도 공명을 찾아가려던 참이라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한다. 자기 고을로 함께 가자는 유비의 청에는 한가롭게 지내기를 좋아하여 공을 세우고 이름을 날리는 데 뜻이 없어진 지 오래라며 길게 읍하고 떠난다. 장비가 썩은 선비를 만나 쓸데없는 이야기만 했다고 하자, 유비는 이 또한 숨어 사는 이의 말이라고 한다. 유비가 눈 속에 두 번째로 찾아간 날, 와룡의 아우 제갈균은 형이 어제 최주평과 약속이 있어 밖으로 노닐러 나갔다고 알린다. 연의 제37회 §23–24 · 26 · 35

제113회에서 등애가 강유의 장사권지진에 갇혔을 때, 서북쪽 모서리로 쳐들어와 그를 구한 사람은 사마망이다. 사마망은 어떻게 이 진법을 알았느냐는 등애의 물음에, 어린 시절 형남에서 유학할 때 최주평 · 석광원과 벗이 되어 이 진을 강론한 적이 있다고 답한다. 연의 제113회 §32–34

연의와 다른 점

제갈량의 벗: 연의 제37회에서 사마휘는 최주평 · 석광원 · 맹공위 · 서원직을 제갈량의 가까운 벗 네 사람으로 꼽는다. 정사 제갈량전의 진수 본문은 제갈량이 스스로를 관중과 악의에 견줄 때 참으로 그렇다고 여긴 벗으로 박릉의 최주평과 영천의 서서 두 사람만 든다. 연의 제37회 §9정사 촉지 권5 §3

유비와의 만남: 연의 제37회에서는 유비가 처음 와룡을 찾아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최주평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정사 제갈량전은 선주가 무릇 세 번 가서야 제갈량을 만났다고만 적을 뿐, 그 길에 최주평을 만난 일은 없다. 연의 제37회 §19–23정사 촉지 권5 §4

최주평의 말: 연의 제37회의 최주평은 유비에게 다스림과 어지러움이 번갈아 오니 천하를 갑자기 평정할 수 없다고 하고, 자신은 공을 세우는 데 뜻이 없다고 한다. 정사에는 그가 유비에게 한 말이 없고, 제갈량이 승상이 된 뒤의 교령에서 처음 최주평과 사귀었을 때 득실에 대해 여러 번 들었다고 돌아본 말만 있다. 연의 제37회 §21–23정사 촉지 권5 §3정사 촉지 권9 §6

진법: 연의 제113회에서 사마망은 어린 시절 형남에서 최주평 · 석광원과 벗하며 장사권지진을 강론했다고 말한다. 정사 진수 본문에서 최주평이 나오는 두 절에는 진법도 사마망도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113회 §33–34정사 촉지 권5 §3정사 촉지 권9 §6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통솔무력지력정치매력덕처세문예언변용인
정사(실선) 대 연의(점선)
  • 통솔3131±0
  • 무력3131±0
  • 지력4564+19
  • 정치3535±0
  • 매력4245+3
  • 덕5052+2
  • 처세4555+10
  • 문예5058+8
  • 언변4055+15
  • 용인6458−6
정사 · 연의 점수와 차이 (연의 − 정사 · 왼쪽 = 연의가 깎음 · 오른쪽 = 연의가 높임)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비슷한 곳 7개 — 근거 보기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

연의 등장 회차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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