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孫楷
인물 소개
손해는 오나라 종실 손소의 아들이다. 진수 본문은 그의 자를 적지 않았다. 아우 손월을 대신해 경하독이 되었고, 지위는 무위대장군 · 임성후였다. 태평 3년(258) 손침이 손량을 폐하자 종정으로서 중서랑 동조와 함께 낭야왕 손휴를 맞이하러 갔다. 정사 오지 권6 §46정사 오지 권3 §18 · 21
앞서 영안의 도적 시단의 난 때 두 마음을 품었다는 말이 있어 손호에게 여러 차례 추궁을 받았는데, 천새 원년(276) 손호가 그를 불러들이자 처자와 친병 수백 명을 거느리고 진에 귀순했다. 진은 그를 거기장군으로 삼고 단양후에 봉했다. 정사 오지 권6 §46–47정사 오지 권3 §71
진수는 종실전의 평에서 여러 손씨가 나라의 기틀을 돕거나 변경을 지켜 영예를 욕되게 하지 않았다고 했을 뿐 손해를 따로 논하지 않았다. 연의에는 제113회에 손휴를 맞이하러 가는 종정으로 한 번 나오며, 회목에 이름이 오르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6 §52연의 제113회 §12
정사 기록
손해의 아버지 손소는 큰아버지 손하의 무리를 이어받은 장수였다. 손하는 본래 성이 유씨였는데, 손책이 그를 아껴 손씨 성을 내려 주고 족보에 올렸다. 손소는 적오 4년(241)에 죽었고, 아들 손월이 뒤를 이어 우장군에 이르렀다. 정사 오지 권6 §40 · 43 · 46
손월의 형 손해는 무위대장군 · 임성후로서 손월을 대신해 경하독이 되었다. 손해의 아우들은 영군장군 · 종정경 · 무릉태수에 이르렀다. 정사 오지 권6 §46
태평 3년(258) 9월 손침이 손량을 폐하여 회계왕으로 삼았다. 전군 시정이 낭야왕 손휴를 불러 세우라고 권하자 손침은 이를 따라, 종정 손해를 보내 손휴에게 글을 받들어 올리게 했다. 글은 손량이 유승을 가까이하고 병사의 자제를 원유에서 훈련시키는 등 잘못이 많았다고 늘어놓고, 전상을 사로잡고 유승을 벤 뒤 황제를 회계왕으로 삼았으니 손해를 보내 받들어 맞이하게 한다고 했다. 정사 오지 권3 §18정사 오지 권19 §90–92
삼사주전에 따르면 손침은 종정 손해와 중서랑 동조를 보내 손휴를 맞이하게 했다. 손휴는 처음 소식을 듣고 의심했으나, 손해와 동조가 손침 등이 받들어 맞이하려는 본뜻을 자세히 말하자 하루 낮 이틀 밤을 머문 뒤 길을 떠났다. 기묘일 손휴는 편전이 바라보이는 곳에 이르러 멈추어 선 채 손해를 시켜 먼저 승상의 일을 대행하던 무위장군 손은을 만나게 했고, 손해가 돌아오자 비로소 연을 타고 나아가 신하들의 절을 받았다. 정사 오지 권3 §21–22
보정 원년(266) 겨울 10월, 영안의 산적 시단 등이 손호의 서출 아우 손겸을 위협해 끌고 나와 건업으로 향했다가 패했다. 이때 어떤 이가 손해가 두 마음을 품고 곧바로 토벌하러 오지 않았다고 아뢰니, 손호는 여러 차례 사람을 보내 손해를 따져 물었다. 정사 오지 권3 §55 · 57–58정사 오지 권6 §46
천새 원년(276) 손호는 손해를 불러 궁하진 표기장군으로 삼았다. 손해는 늘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름을 받자, 마침내 처자와 친병 수백 명을 거느리고 진에 귀순했다. 삼사주전은 이를 그해 가을 8월 경하독 손해가 진에 항복했다고 적는다. 진은 그를 거기장군으로 삼고 단양후에 봉했다. 진수 본문은 그 뒤의 일과 죽은 해를 적지 않았다. 정사 오지 권6 §46–47정사 오지 권3 §70–71
진수는 종실전의 평에서, 이 여러 손씨들은 나라를 일으키는 기틀을 돕거나 변경을 지켜 그 임무를 감당하고 영예를 욕되게 하지 않았으므로 자세히 적었다고 했다. 평은 손해를 따로 논하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6 §52
연의 묘사
연의 제113회에서 손침은 손량을 폐하여 회계왕으로 삼은 뒤, 종정 손해와 중서랑 동조를 호림으로 보내 낭야왕 손휴를 맞아들여 임금으로 삼게 한다. 손휴는 호림에서 밤에 용을 타고 하늘로 오르다 돌아보니 꼬리가 보이지 않는 꿈을 꾸고 놀라 깨는데, 이튿날 손해와 동조가 이르러 절하며 도읍으로 돌아가기를 청한다. 연의 제113회 §10 · 12
돌아가는 길에 곡아에서 스스로 성은 간, 이름은 휴라 하는 노인이 머리를 조아리며 서둘러 가라고 하고, 포새정에서는 손은이 거가를 가지고 와서 맞이한다. 손휴는 감히 연을 타지 못하고 작은 수레를 타고 들어가 거듭 사양한 끝에 즉위한다. 연의에서 손해는 이 장면에만 나오며, 그 뒤의 일은 그려지지 않는다. 연의 제113회 §12–13
연의와 다른 점
맞이한 곳: 연의 제113회에서 손해와 동조는 호림으로 가서 손휴를 맞고, 손휴는 그 전날 밤 호림에서 용꿈을 꾼다. 정사에서 손휴는 낭야왕으로 호림에 있다가 단양군을 거쳐 회계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몇 해를 지내던 중 용꿈을 꾼 뒤 손량이 폐위되자 손해 등의 맞이를 받았다. 연의 제113회 §12정사 오지 권3 §20–21
손침의 글: 정사 손침전에서 손침은 손해를 보내 손휴에게 글을 받들어 올리게 하는데, 글에는 손량의 잘못과 전상 · 유승을 처리한 일이 적혀 있다. 연의 제113회의 손해는 손휴를 맞으러 갈 뿐, 이 글은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113회 §12정사 오지 권19 §90–92
손휴의 망설임: 연의 제113회에서는 손해와 동조가 절하며 청하자 손휴가 곧 길을 나선다. 정사에서는 손휴가 처음에 의심했으나 손해와 동조가 손침 등의 본뜻을 자세히 말하자, 하루 낮 이틀 밤을 머문 뒤에야 떠났다. 연의 제113회 §12정사 오지 권3 §21
손은과의 만남: 정사에서 손휴는 편전에 이르러 멈추어 선 채 손해를 시켜 먼저 손은을 만나게 하고, 손해가 돌아온 뒤에 나아갔다. 연의 제113회에서는 손은이 포새정으로 거가를 가지고 맞이하러 오고, 손해는 이 대목에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113회 §13정사 오지 권3 §22
그 뒤: 연의에는 손해의 집안과 경하독 시절, 시단의 난 뒤의 추궁과 진 귀순이 나오지 않는다. 정사에서 그는 손소의 아들로 경하독이 되었고, 천새 원년(276) 처자와 친병 수백 명을 거느리고 진에 귀순해 거기장군 · 단양후가 되었다. 연의 제113회 §12정사 오지 권6 §46–47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 통솔4040±0
- 무력3535±0
- 지력4242±0
- 정치4444±0
- 매력4040±0
- 덕2845+17
- 처세4542−3
- 문예4040±0
- 언변5650−6
- 용인3838±0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비슷한 곳 9개 — 근거 보기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