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손량과 손침 제거를 꾀함. 손침은 손량이 그를 가까이해 미색을 즐겼다고 탄핵오지 권19 §88오지 권19 §90
유승 劉丞
인물 소개
유승은 오나라 손량 때의 장군이다. 정사에는 따로 전이 없고, 오지의 삼사주전과 제갈등이손복양전에 이름이 나온다. 태평 원년(256) 손침이 정사를 맡은 뒤, 손침의 명으로 보병과 기병을 거느리고 대사마 등윤을 공격했다. 정사 오지 권3 §12–13정사 오지 권19 §81
태평 3년(258) 손량이 태상 전상 등과 함께 손침을 죽이려 꾀할 때 그 의논에 들었으나, 모의가 손침에게 알려져 9월 무오일 손침의 아우 손은에게 창룡문 밖에서 죽임을 당했다. 정사 오지 권3 §18정사 오지 권19 §88
진수 본문은 그의 자와 출신지를 적지 않았다. 연의에는 제113회에만 나와 120회 가운데 1회에 등장하며, 회목에 이름이 오르지 않는다. 손량이 손침을 치려고 성문을 맡기려 한 장군으로 나오지만, 일이 새어 전상과 함께 손침에게 붙잡혀 죽는다. 정사 오지 권3 §13 · 18연의 제113회 §5 · 7–8
정사 기록
건흥 2년(253) 겨울 10월 무위장군 손준이 전당에서 제갈각을 죽이자, 제갈각의 둘째 아들 장수교위 제갈송과 막내아들 보병교위 제갈건은 수레에 어머니를 태우고 달아났다. 손준은 기독 유승을 보내 뒤쫓게 해 백도에서 제갈송을 베었다. 진수 본문은 이 기독 유승이 뒤의 장군 유승과 같은 사람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3 §6정사 오지 권19 §55
태평 원년(256) 9월 손준이 죽고 사촌 아우 손침이 안팎의 군사를 거느리게 되자, 여거는 크게 노해 문흠·당자 등과 함께 위장군 등윤을 승상으로 천거했으나 손침은 듣지 않고 등윤을 대사마로 바꾸어 무창에 주둔하게 했다. 여거가 군사를 이끌고 돌아와 손침을 치려 하자, 손침은 겨울 10월 정미일 손헌과 정봉 등을 보내 수군으로 강도에서 여거를 맞아 치게 하고, 장군 유승을 보내 보병과 기병을 거느리고 등윤을 치게 했다. 정사 오지 권3 §12–13
손침전은 이 일을 더 자세히 적는다. 등윤이 손침의 사자인 화융 등을 붙잡아 두고 군사를 정돈해 스스로를 지키자, 손침은 표를 올려 등윤이 반역했다고 말하고, 장군 유승에게 작위를 봉해 주겠다고 약속하며 보병과 기병을 거느리고 급히 등윤을 공격해 포위하게 했다. 그날 밤 큰바람이 불었는데, 등윤은 여거와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으나 새벽이 되도록 여거는 오지 않았다. 손침의 군사가 크게 모여 마침내 등윤과 장병 수십 명을 죽이고 등윤의 삼족을 멸했다. 정사 오지 권19 §80–82
태평 3년(258) 손량은 손침이 제멋대로 방자하다 하여 태상 전상, 장군 유승과 함께 손침을 죽이려 꾀했다. 손침전은 공주 손노반도 이 의논에 들었다고 적는다. 그런데 손량의 비는 손침의 사촌 누이의 딸이었고, 그 모의를 손침에게 알렸다. 정사 오지 권3 §18정사 오지 권19 §88
9월 무오일, 손침은 무리를 거느리고 밤에 전상을 습격해 붙잡고, 아우 손은을 보내 창룡문 밖에서 유승을 쳐 죽인 뒤 궁을 에워쌌다. 이어 대신들을 궁문에 모아 손량을 폐하여 회계왕으로 삼았다. 정사 오지 권3 §18정사 오지 권19 §88
손침은 낭야왕 손휴를 세우기로 하고 종정 손해를 보내 글을 올렸는데, 그 글에서 손량이 근래 유승을 가까이하고 미색을 즐겼으며, 관리와 백성의 부녀를 징발해 고운 자를 골라 궁 안에 머물게 했다고 탓했다. 또 이달 27일에 전상을 사로잡고 유승을 베었다고 했다. 정사 오지 권19 §90 · 92
진수 본문은 유승의 자와 출신지, 나이를 적지 않았고, 진수가 그를 따로 평한 말도 없다. 정사 오지 권3 §13 · 18정사 오지 권19 §81 · 88
연의 묘사
연의 제113회에서 손침은 아우 손거를 창룡문에 들여 숙위하게 하고 다른 아우들을 여러 군영에 나누어 주둔시켜 손량을 휘어잡는다. 어느 날 손량은 울며 국구인 황문시랑 전기에게 손침을 도모하자고 하며, 금군을 점고해 장군 유승과 함께 각각 성문을 지키면 자신이 몸소 나가 손침을 죽이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기의 어머니는 손침의 누이이니 결코 알게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연의 제113회 §4–6
전기는 밀조를 받아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 전상에게 은밀히 알리고, 전상은 아내에게 사흘 안에 손침을 죽일 것이라고 말한다. 아내는 겉으로 맞장구를 치고는 몰래 사람을 시켜 손침에게 편지로 알린다. 크게 노한 손침은 그날 밤 아우 넷을 불러 정예병으로 대궐을 에워싸고, 전상과 유승 및 그 식솔을 모두 잡아들인다. 연의 제113회 §6–7
날이 밝자 손량은 칼을 뽑아 들고 나가려 하지만 전후와 가까운 신하들에게 붙들린다. 손침은 먼저 전상과 유승 등을 죽이고 나서 문무 관원을 조정에 불러, 주상이 주색에 빠지고 오래 병을 앓아 어리석고 어지러우니 폐위하겠다고 선포한다. 연의 제113회 §7–8
연의와 다른 점
모의가 새어 나간 길: 연의 제113회에서는 손량이 국구 전기에게 밀조를 주어 장군 유승과 함께 성문을 지키게 하고, 전상의 아내인 손침의 누이가 손침에게 알린다. 정사에서는 손량이 공주 손노반·태상 전상·장군 유승과 손침을 죽이기로 의논했고, 그 모의를 손침에게 알린 사람은 손침의 사촌 누이의 딸인 손량의 비다. 전기와 밀조는 진수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 연의 제113회 §5–7정사 오지 권3 §18정사 오지 권19 §88
죽은 경위: 연의 제113회에서 유승은 그날 밤 식솔과 함께 잡혀 와 전상과 함께 죽는다. 정사에서는 손침이 전상을 습격해 붙잡고, 아우 손은을 보내 창룡문 밖에서 유승을 쳐 죽였다. 연의 제113회 §7–8정사 오지 권3 §18정사 오지 권19 §88
등윤을 친 일: 연의 제111회는 손침이 대사마 등윤과 장군 여거·왕돈 등을 죽였다고 한 줄로 적을 뿐, 유승은 나오지 않는다. 정사에서는 태평 원년(256) 손침이 장군 유승에게 작위를 약속하고 보병과 기병으로 등윤을 공격해 포위하게 했다. 연의 제111회 §31정사 오지 권3 §13정사 오지 권19 §81
폐위의 명분: 정사에서 손침은 손휴에게 올린 글에서 손량이 유승을 가까이했다고 탓한다. 연의 제113회에서 손침이 문무 관원 앞에서 내세운 폐위의 명분은 주상이 주색에 빠지고 병들어 어리석다는 것뿐이고, 유승은 들지 않는다. 정사 오지 권19 §90연의 제113회 §8
3KDEX 집필(검수 전) — 문단 끝의 표지는 근거가 된 정사 권 · 연의 회의 그 절로 이어진다.
능력치
정사(진수 『삼국지』 본문)의 점수가 기준입니다. 연의가 같은 인물을 어떻게 다시 그렸는지 항목마다 견주고, 두 원전의 근거로 차이를 설명합니다.
- 통솔5042−8
- 무력4540−5
- 지력3835−3
- 정치3331−2
- 매력3835−3
- 덕4252+10
- 처세3835−3
- 문예3331−2
- 언변3333±0
- 용인3333±0
연의가 만든 능력치 — 정사와 다른 곳 차이 10점 이상
비슷한 곳 9개 — 근거 보기
정보병·기병을 거느리고 등윤을 급히 공격해 포위함오지 권19 §81오지 권3 §13
연직접 기록 없음 — 금군으로 성문을 지킬 장군제113회 §5
정기독으로서 제갈송을 뒤쫓아 백도에서 벰오지 권19 §55
연직접 기록 없음제113회 §5
정직접 기록 없음오지 권19 §88
연직접 기록 없음제113회 §5
정직접 기록 없음오지 권19 §88
연직접 기록 없음제113회 §7
정사 연의 추정 직접 기록이 없어 행적으로 매긴 값(근거 등급 C)
3KDEX 채점 — 정사는 진수 『삼국지』 본문, 연의는 『삼국지연의』 120회 본문이 근거다. 근거 표지를 누르면 원문 리딩의 그 절로 간다.
연의 등장 회차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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